강릉~동해·평창 연결 국도 7호선, 6호선 확장공사 연내 완공..."평창올림픽 접근성 대폭 개선"


옥계∼망상, 연곡∼두능 사업비

올해 예산 모두 확보


  강릉지역에서 동해시와 평창군 지역으로 연결되는 국도 7호선과 6호선 확장공사가 연내 모두 완공돼 ‘2018동계올림픽’ 접근성이 대폭 개선된다. 


강릉시 연곡면 삼산리 - 강릉시 연곡면 방내리(국도6호선) 사업연장 : L=12.66km(4차로 확장) 출처 엔사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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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원주지방국토관리청에 따르면 강릉시 옥계면∼동해시 망상동 구간(8.5㎞) 국도 7호선과 강릉 연곡∼두능 간(12.6㎞) 국도 6호선 4차선 확장공사가 올해말 잇따라 완공된다.


이를 위해 옥계∼망상에 265억6000만원,연곡∼두능에 97억9000만원의 마무리 사업비가 올해 예산으로 모두 확보됐다.


이들 2개 국도는 강릉시와 인접 시·군을 연결하는 핵심 도로망 임에도 찔끔예산 등으로 인해 확장공사가 장기화되면서 주민 통행불편 등의 민원이 끊이지 않았던 곳이어서 공사완공에 대한 기대가 더욱 크다.


특히 연곡∼두능 간 국도 6호선은 지난 2004년 착공 후 완공까지 만 13년이 걸린 최장기 공사 구간이다. 


주민들은 “옥계∼망상 구간의 경우 강릉시와 동해시 해안관광지를 관통하는 노선이고,연곡∼두능 구간은 오대산국립공원(소금강지구)을 거쳐 평창으로 연결되는 간선 교통망이기 때문에 주민 생활불편 해소는 물론 관광 연계발전 등에 더욱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원주지방국토관리청 관계자는 “지난해 말 강릉시 성산면 금산리∼왕산면 목계리를 잇는 국도 35호선 개량공사(11.3㎞)가 완공된데 이어 올해 국도 7호선과 6호선 확장공사가 완료되면 2018평창동계올림픽 접근성이 대폭 개선되고 지역 간 교류 및 관광발전에도 기폭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동열 기자 강원도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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