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 처치(First Aid)의 본질은?


"환자 상태가 더 이상 악화되지 않도록 유지하는 것"


응급 처치(First Aid)의 본질

한번이라도 사고를 당해보시거나 목격하신 분이라면 응급처치의 필요성을 알고 계실 것입니다. 


출처 Scott's Access Services

edited by kcontents


심하게 다쳐서 숨이 막 넘어가려 한다던지 한군데 이상이 부러지거나 대출혈이 일어나 피가 많이

흐르는등의 긴박한 상황에 닥치면 침착하게 행동하기가 어려워집니다. 


응급처치법을 알고 계신다면 전혀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망설일 필요없이 원칙에따라 행동하시면 되니까요.    


응급처치란 무엇일까요? 


일단 알아두셔야 하는 것은 응급처치는 의료행위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너무 거창하게 생각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지 사고가 난 상태에서 전문 의료기관에 인계될 때 까지 환자의 상태가 더 이상 악화되지 않도록 유지하는 것, 

이것이 응급처치의 본질인 것입니다. 


응급 처치의 원칙 CCC: Check → Call → Care

사고가 난것 같습니다. 사람이 쓰러져 있군요. 어떻해야 할까요? 


망설이지 마세요 

응급처치에서는 CCC만 기억하시고 그 순서를 따르면 됩니다.


Check(현장조사) 

현장은 안전한가요? 혹시 뒤에서 자동차가 달려와 환자와 함께 당신까지 위협하지는 않습니까. 


혹시나 고압전선에 감전되어 기절한 것은 아닌가요? 환자가 넘어지면서 붙잡은 구조물등이 위태하게 넘어지려 하지는 않습니까? 주변에 연기나 화염이 보이지는 않습니까? 영웅이 되려하지 마십시오. 가까이 다가갔을 때 당신의 생명마저도 위험해 질 수 있습니다. 


아! 다행히 주변이 위험하지는 않군요.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요? 사고의 원인을 파악하는것이 응급처치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주변에 사다리가 있다면 골절부위가 있을것이며. 헬맷없이 인라인을 타고 있었다면 머리에 충격이 있을 수 있겠죠) 


다친 사람이 정말 그 사람밖에 없나요? 혹시 주변에 또다른 환자가 있지 않나요? 신음하고 있는 환자에 집중이 되어 신음하지 못하는 정말 긴급한 환자를 놓치는 경우가 종종 있답니다.(응급처치는 위급한 환자가 우선이겠죠) 


혹시 주변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이 있나요? 119에 전화도 해야하고 응급처치도 해야 합니다. 작은 것 하나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일단은 주변사람에게 큰 소리로 알리십시오. 


Call (응급의료기관,119에 전화) 

119에 전화를 합니다. 

상담원에게 필수적인 정보를 주어야 합니다.   


출처 pref.aichi.jp


●여기가 어디인지 (당연한거죠) 

●전화거는 사람의 이름과 전화번호 

(전화가 끊기거나 응급처치에 대한 지시사항이 있을시 연락이 되어야 합니다)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상황을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세요. 그래야만 119대원들이 상황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이 연관되어 있는지

(법적으로 엠뷸런스에는 환자1인 승차가 허용됩니다. 여러 사람이 다쳤다면 그만큼의 엠뷸런스가 와야 합니다) 

●환자의 부상상태는 어떠한지

(무의식, 가슴의 고통, 심한 출혈등) 

●응급처치는 어떻게 하고 있는지 


그리고 절대로 상담원이 전화를 끊을때 까지 전화를 끊지 마십시오. 중요한 응급처치를 안내받을 수 도 있습니다. (옆에 사람에게 전화기를 들고 상황을 전하게 하십시오.) 


Care (처치 및 도움) 

이제 환자가 필요로 하는 가장 우선의 것 부터 제공해 주시면 됩니다.


응급처치를 하기 전에 필히 환자의 동의를 구하십시오. 당신이 누구인지 어떻게 도울 것인지 환자에게 말해야 합니다. 허락받지 않고 하는 신체접촉은 폭행으로 간주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십시오. 어린아이라면 보호자의 동의를 구하고 의식이 없는 환자라면 묵시적 동의를 한 것이라 간주하셔도 됩니다. 



심폐소생술(CPR, Cardiopulmonary Resuscitation)은 심장마비, 익사 등과 같은 사고시 

정상적인 호흡과 순환을 회복시키기 위한 응급조치이다.


* 심폐소생술(CPR, Cardiopulmonary Resuscitation)

http://www.kacpr.org/cpr/index.html?cat=4

edited by kcontents


의식이 없는 환자와 바닥에 누워 심하게 고통스러워하는 환자의 위치와 자세를 억지로 움직이려하지 마십시오. 일반적으로 길 한가운데서 사고가 나면 환자를 길 가장자리로 옮기려 하죠. 또한 몸을 편하게 해 준다며 걸치고 있던 가방, 보호대 등을 제거하려 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또 상태가 위중하다고 느껴질 수 록 혼자서라도 등에 업고 병원으로 가려는 등의 불안전한 이동수단을 동원하려 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것들은 지극히 위험한 행위로 환자의 상태를 더욱 악화 시킬 수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응급처치는 전문 의료원에 환자가 인계되기 까지 상태를 더 이상 악화 시키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만약 환자가 사고당시 척추에 골절상을 입었다면 누워있는 위치를 바꾸는 등의 움직임에 의해 신경이 손상되고 평생 반신불수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생명유지에 지장이 없고 이차적인 사고의 위험성이 없다면 환자의 모든 상태를 최대한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 http://e-sepa.tistory.com/22




케이콘텐츠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