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겨진 모스크바 지하철의 비밀? Was die Passagiere der Moskauer Metro nicht sehen: VIDEO

세계 톱10 지하철

   13개 노선으로 운행되는 모스크바 지하철은 총 203개 역을 갖춘 채 매일 700만 승객들을 운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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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거대한 교통시스템이 중단 없이 제대로 작동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점검과 동시에 적절한 유지보수작업이 요구된다. 보통 야간 시간대와 별도 구간별 차단을 통해 정기검진과 유지보수작업이 실시한다. 

1935년도에 개통된 가장 오래된 소콜니체스카야 지하철역 유지보수작업 현장을 '스푸트니크' 통신원이 탐방해 독자들에게 소개했다. 유지보수작업을 위해 약 1,300 여명의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중심부 지하철역 일부 노선이 26시간 전면 차단시켰다. 전체 11km 노선을 점검했으며 부품 1천 개 이상이 교체됐다.

파손상태를 점검하는 특수도구가 장착된 시속 70km 차량을 이용해 9명의 기술자들이 레일 상태를 점검한다. 때로 24시간 내내 점검작업이 진행되기도 한다. 최대 편리한 조건에서 작업하기 위해 차량 내부에 이동식 부엌시설과 휴식공간이 설치되어 있다.

한편 오래된 점검차량은 외부로부터 전력이 공급된다. 반면 자동으로 작동되는 보다 현대식 차량도 있다. 2개의 디젤엔진에 200리터 연료탱크가 장착되어 있으며 중단 없이 6시간씩 7교대로 나누어 작업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에스컬레이터 장치가 (모스크바) 지하철을 구성하는 주요요소로 꼽힌다. 일례로 '파르크 포베듸(승리의 공원)' 지하철 에스컬레이터 길이는 130m로 세계 최고다. 또 모스크바에서 가장 깊은 곳에 위치한 역으로 지하 84m 깊이에서 운행되고 있으며 승객 수가 (상대적으로) 많다. 이와 관련해 에스컬레이터 정기점검과 유지보수작업이 요원하다. 대개 새로 건설된 에스컬레이터 작동수명은 50년 주기다. 지하철 수석 엔지니어의 말에 따르면 모스크바 지하철에 건설된 최신형 에스컬레이터는 승객안전은 물론 전력비용이 40%나 더 적게 든다.

지하철 차량 및 지하철역 청소 또한 정기적으로 실시된다. 한 달에 한번 밤을 지새가며 물과 청소도구를 이용해 '대청소'가 진행된다. 지하철 바닥청소는 매일 실시된다.

1931년 11월 7일 당시 소련 이오시프 스탈린 시절 모스크바 지하철 건설이 시작됐다. 내부장식은 당대 최고의 화가들이 전담했다. 1935년 처음 지하철이 개통된 이후 4년이 지난 1939년도에 가서는 이미 22개 역으로 확대되어 운행됐다. 현재 지하철 노선의 전체 길이가 약 340km이며 약 5천 개가 넘는 객차들이 운행되고 있다. 열차시간 간격은 평균 90초다. 매년 총 24억 인구가 지하철을 이용하는 것으로 산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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