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習性

카테고리 없음|2017. 1. 17. 16:39


한국인의 習性(부정적 측면 중심)


공동체 문화

대한민국의 국토는 반도라는 특성과 그 지정학적 위치의 영향으로 대륙이나 해양세력의 침입을 자주 겪었고, 이에 대항하기 위해 국가 혹은 민족 단위의 단합이 빈번하게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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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조선 시대 이후로 지도층인 사대부가 유교 문화를 국가 통치의 기치로 내세우면서 유교적 가치관의 영향을 강하게 받았고 이후로도 일본식 군대 문화, 근대 민족주의(nationalism)의 확산 등이 더해진 결과 한국인들 사이에는 공동체 정신문화가 강하게 퍼져있다. 이 같은 공동체 문화는 단결을 통해 단체의 역량을 끌어올리는 데 적합하므로 비교적 짧은 시간인 70여 년 사이에 비약적인 경제 성장을 이뤄낸 한국 사회에서 상당히 강조됐다. 그러나 이는 사회생활에서 본인의 실력보다는 혈연, 지연 등이 더 강하게 작용하는 연고주의고얀 주의나 조금만 엇나가면 제노포비아가 되어버릴 수도 있는 자민족중심주의, 외국과의 비교로 인한 지나친 열등감 혹은 비뚤어진 애국심과 같은 국수주의의 단편 등과 같은 부작용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그러나 과거에 짙게 나타났던 이러한 한국인의 성향은 시간이 흐르면서 민주주의와 자유주의, 개인주의와 같은 현대적인[8] 가치관이 많이 보급되면서 서서히 바뀌는 중이다. 2010년도 들어 10대와 20대, 30대에 속하는 젊은 세대들에게서는 이전의 기성세대 에 비해서 전체주의나 공동체주의 문화가 상대적으로 많이 희석된 모습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런 특유의 공동체적 문화는 때때로 국가적 사건에 대처하는 데 있어서 엄청난 결집력을 보여주어, 외국을 깜짝 놀라게 하기도 한다. 월드컵 응원 문화, 금모으기 운동, 촛불 집회 등으로 표출되는, 단기간 단합된 동안의 단결력은 상상을 초월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기초 학문을 싫어하는 경향

문제가 되는 것은 현세지향적인 성향이 현세구복적으로 연결된 배경에는 단순하게 행복하게 사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이 성향에는 외적으로 거창해 보이자는 성향이 많이 담겨있으며 이는 절대 좋은 일이 아니다. 괜히 텅 빈 수레가 요란하다, 빛 좋은 개살구 등등의 속담이 있겠는가? 내실이 부실한 발전은 모래 위에 지은 성과 같은 위험성을 가지고 있다. 기초가 튼튼하지 않기 때문에 자그마한 충격에 거대한 성이 무너질 수 있는 것이다.


기초학문 중에서도 기초과학 분야는 강대국으로 발돋움하는데 있어 천시해서는 결코 안되는 필수학문이다


한국의 경제적 수준이 선진국 궤도에 오른 이상 미래의 경쟁력을 생각해서라도 기초과학에 막대한 투자를 해야 하는데, 지금 그러지 않고 사회적으로도 아예 찬밥 신세니 그게 문제다. 기초과학에 대한 무관심은 일단 국가와 국민들 모두가 책임이 있다.


놀이 문화

노는 것을 좋아하는데, 그중에서도 특히 모여서 노래를 부르는 걸 아주 좋아한다. 허나 노는 것에 대해 좋지 않게 보는 이면적인 시선도 있다. 그 일례로 "그럴 시간에 일을 해라." "놀지 말고 그럴 시간 있으면 공부나 해." "밥먹고 할짓이 없어서" 등등(...) 


물론 이것 때문에 술자리 문화가 다소 기형적으로 형성되어 있는 부분이 생겼으며, 이 때문에 여기에 끼기 싫어하는 사람들은 괴로워하거나 아웃사이더로 떨어져 나가기도 하고, 가끔은 대학 술자리에서 사람이 죽는다는 소식도 들린다. 개인차가 당연히 있는 것이니 강요하지는 말기 바란다.


옛날 한국인들의 조상들도 춤추고 노래하는 걸 좋아했던 것 같다. 그 때문인지 '한국인은 정한의 민족이 아니라 흥의 민족이다'라고 평하기도 하지만, '쌓인 게 많으니까 풀려는 거지'라는 반론도 있다


외모지상주의

사실 외모지상주의는 만국 공통으로 나타나는 인간의 본능현상이기는 하지만, 얼굴이 보통 잘생기지못하고 못생기다보니 성형수술로 구체적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한국이 심한 편이다. 명예백인을 빙의해 멋대로 다른인종을 비하하는 사례도있으며 외국에서 'Korean Look-ism'라는 말이 있는데, 구글에 검색하면 여러 가지 결과가 많이 뜬다. 외국에서도 한국인들이 유독 외모에 신경을 많이 쓴다는 이미지가 있다고 한다. 


국제 표준 사용에 대한 더딘 인식

한국인들은 보수적인 성향을 가질수록, 나이가 많을수록 외국에 대해 배타적이고 쇄국적인 성향이 강한 편이다. 문제는 이런 배타적 성향 때문에 국제화가 더디게 진행되어 갈라파고스화도 심해졌다.


예를 들어 국제 표준인 만 나이를 일상생활에서는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 참고로 한국식 나이는 한국의 일상생활 속에서만 사용되고 있고, 국제 표준이 아니라 계약 등에서 문제가 생기고, 자기 나이를 과장해서 표현해 위화감을 주는 것. 결국 미성년자들이 술 담배를 한국식 나이 기준으로 뚫다 현지법을 위반하기도 한다. 그리고 한국에 살지도 않는 외국인도 한국식 나이로 언론보도 등에 표기하는데 당사자가 이걸 알면 황당할 노릇이다.


호전적인 집단주의

수많은 한국인들 사이에서 갑자기 발생한, 남의 시선을 먼저 의식하는 성격과 수직계 집단주의에 상명하복 문화, 그리고 불문율을 생각할 권리를 박탈하는 공격적인 성격 때문에 자신보다 서열이 높은 사람의 명령을 받고 움직인다. 그래서 오죽했으면 대한민국을 뭐든지 강요로 덮치는 나라로 부를 지경이다. 한국이 이러한 사회상을 가지게 된 원인에 대해서는 군대문화와 그에 대한 독재의 영향, 일제강점기의 영향 등이 그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약자, 강자에 대한 편견

약자는 착하고 선량한 존재, 강자는 나쁘고 악한 존재라는 편견 역시 존재한다. 이것을 언더 도그마라고도 부른다. 무기력해서 약자의 처지로 추락한 사람들 역시 선량하다고 보기는 어렵다. 약자가 착하고 선량하다는 근거는 희박하며, 단지 그가 기회를 얻지 못한 것일 가능성도 높다. 이런저런 감투나 자리차지를 하거나 공직에 임명되면 부정부패 스캔들에 휘말리거나 비리사건을 일으키는 것이 대표적인 케이스.




낮은 인권의식

제도의 민주화 자체는 그럭저럭 어떻게든 이루어진 편이나, 인권 의식은 아예 갈 길이 멀어졌다. 학생들을 '무조건 공부해야 하는 존재'로 여기는 거침없는 풍토, 장애인 차별 문제, 열악한 국군 장병 대우, 앞에서 말한 외국인 차별, 성차별과 이성혐오, 성소수자 차별, 사회 지위를 이용한 문제, 교권 침해. 결국 기분이 좋지 않을 때면 말도 안되는 핑계로 학생을 폭행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교사가 비일비재했다. 게다가 교사가 학생에게 가할 수 있는 괴롭힘은 물리적인 수단만 있는 것이 아닌데, 예를 들어 내신의 한 축인 수행평가계 점수의 경우 교사가 마음만 먹으면 거의 0점에 가까운 점수를 줄 수 있고, 이를 막을 제도적 방법도 없다. 


표현의 맹목적인 보수성과 몰이해

청소년의 이성 문제라던가 연애 고민, 사춘기 문제 등에서도 상당히 보수적인 시각으로 몰이해하는 이들이 많다. 주로 기성세대이거나 정보력이 부족한 시골 지역, 혹은 생활 형편이 어려운 빈촌 등에서 그러한 일이 많다. 맹목적인 보수성을 견디지 못해 탈선하거나 엇나가거나, 자살을 선택하는 청소년, 청년들도 많았고, 정신적인 질환에 시달리는 이들도 많았다.


가령 1960년대부터 1990년대, 군사독재정권의 몰락 이후에도 2000년 무렵까지도 만화나 게임 등이 청소년, 청년의 정서를 황폐화한다 하여 만화, 게임을 과도하게 혐오하고 사회악으로 매도하던 시절이 있었다. 이들은 청소년들이 마땅히 스트레스를 해소할 공간이나 시설도 부족한 현실은 인식하지 않고, 우리때는 어땠다면서 이해하지 못하고, 자신들이 옳다고 생각하는데로 밀어붙이는 것이다.

출처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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