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드론용 교통시스템 개발 NTU researching air traffic management system for drones including geofencing


드론 간 충돌 사고, 

지상 추락 시 인명피해 등 방지 목적

싱가포르 난양기술대학교(NTU) 

항공교통관리연구소 개발 착수


   기업 및 정부기관의 드론 활용이 증가함에 따라 드론 간 충돌 사고, 지상 추락 시 인명피해 등을 방지하기 위한 드론용 교통시스템 개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드론용 교통시스템 개발 계획 [출처 : Straits Times]


NTU researching air traffic management system for drones including geofenc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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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2013년에 싱가포르 민간항공청(Civil Aviation Authority of Singapore, CAAS)과 공동으로 설립된 싱가포르 난양기술대학교(NTU) 항공교통관리연구소(Air Traffic Management Research Institute)에서는 싱가포르 상공에서 어떻게 수백 대의 드론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띄울 수 있을지에 대한 연구에 착수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앞으로 약 4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며 최종적으로는 도로 위 자동차들에 대한 교통질서, 인프라 등 드론용 교통관리 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다.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현재 개념설계 및 컴퓨터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개발되고 있으며, 2018년에 실제 상공에서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테스트되고 있는 개념 몇 가지를 살펴보면 접근 제한 구역에 가상장벽(virtual fence)을 설치해 드론이 들어올 수 없게 하는 지오펜싱(geofencing) 기술, 드론이 주변 드론을 감지하고 충돌을 피하게 하는 충돌감지(collision detection) 기술, 싱가포르 상공 내 드론 수, 속도, 움직임 등을 파악하는 제어국(control station) 설치 등이 있다. 


싱가포르는 취미 및 업무용 드론 활용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드론용 교통시스템 개발 필요성을 인지하고 이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지상 도로 위 차선을 따라 자동차가 나아가듯, 가까운 미래에는 상공 위 가상 드론 도로를 따라 드론이 운행되는 모습을 볼 수 있을지 모르겠다. 

[임정연 KOTRA 싱가포르 무역관 대리]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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