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아프리카 건설시장 China leads charge to promote sub-Saharan infrastructure


각국 정부, 인프라 확충 의욕 높아

중국 정부, 차관·원조로 아프리카 시장 선점


   2017년 사하라이남 아프리카(이하 아프리카) 건설시장은 각국 정부들이 의욕적으로 부족한 교통, 전력, 산업단지 등 인프라를 확충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투자 기회는 계속해서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source AfricaMoney


source SlideShare


China leads charge to promote sub-Saharan infrastructure

https://furtherafrica.com/2017/01/06/china-leads-charge-to-promote-sub-saharan-infrastructure

edited by kcontents


특히 중국 정부가 계속해서 차관 및 원조를 통해 아프리카 시장을 선점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힘입어 아프리카 국가들은 원조자금이 투입된 사업위주로 프로젝트를 계속 추진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2016년 건설시장 평가

2016년 건설시장은 아프리카 최대 경제국인 나이지리아와 남아공의 건설시장 위축으로 16년 만에 최저 수준인 3.7%을 기록했다. 나이지리아와 남아공이 사하라이남 아프리카 건설시장에서 각각 25%, 14%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아프리카 건설시장에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2016년 나이지리아 건설시장은 테러리스트의 니제르 델타(Niger Delta) 산유지역 파이프라인 공격과 저유가로 인한 재정압박 등으로 -18.6%의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할 정도로 침체됐다. 남아공도 경제개혁 실행의 어려움 및 재정난으로 인해 경제뿐만 아니라 건설시장이 매우 위축됐다.


그 결과 2011-2015년간 가장 높은 건설 성장률을 기록했던 아프리카 건설시장이 2016년에는 MENA, 아시아 다음의 3위로 하락했다. 이 추세는 2018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2017년 건설시장 전망

그러나 2017년에는 유가회복(현재 배럴당 45불→55불) 기대, 광물가격 상승, 남아공 및 나이지리아 건설시장 회복 등에 힘입어 전년보다는 다소 반등한 4.8% 성장세를 시현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년에는 아프리카 역내 통합을 위해 국가간을 연결하는 교통, 전력 인프라 개발이 주도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동부아프리카가 역내 통합을 위한 전력 및 교통 인프라를 적극 추진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볼 때 동 시장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동부아프리카는 지역통합 프로젝트인 표준궤철도(SGR, Standard Gauge Railway) 프로젝트와 EAPP(East African Power Pool: 동아프리카전력풀)을 통한 전력 인프라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중이다.


표준궤철도 프로젝트는 환경영향 평가 및 입찰이 지연됨에 따라 아직 착공되고 있지 않았지만 금년에는 우간다 구간의 착공이 예상된다. 동 프로젝트는 케냐, 탄자니아, 우간다, 르완다, 남수단, 부룬디를 잇는 총연장 2,600km, 약 250억불 규모의 철도 건설사업이다.


또한 EAPP 참여국들은 국가간 통합전력망 구축을 통해 전력부족 상황에 대처하고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송전망, 발전소 등을 건설할 계획이다. EAPP는 국가간 전력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해 2005년에 설립됐으며, 에티오피아, 케냐, 우간다, 탄자니아, 르완다, 부룬디, 이집트, DR콩고, 수단, 남수단, 리비아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외 아프리카는 증가하는 시멘트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관련 시설 확충을 적극 추진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멘트 기업들에게 많은 사업기회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프리카 국가들은 시멘트 공장 부족으로 상당량의 시멘트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잠비아의 Chilanga 시멘트 공장(4.2억불), 짐바브웨의 Dangote 시멘트 공장(4억불) 건설 프로젝트는 기획단계로 조만간 발주될 예정이다.

출처 : BMI(1.4) 해건협



케이콘텐츠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