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월 세계은행(World Bank)의 세계 경제전망 World Bank 2017 Global Outlook


2017년 1월 세계은행(World Bank)의 세계 경제전망

* Chapter 1 Global Outlook 주요 내용 요약, 정리


1. 17년 성장률 전망 조정

(전망치 하향) 16.6월 전망시 대비 세계경제 성장세 약화

무역 둔화, 투자 감소, 정책 불확실성 증가 등으로 세계 경제성장 전망을 하향 조정

* ‘17년 성장률(%): (시장환율 기준) (’16.6월 전망) 2.8 → (‘17.1월 전망) 2.7(PPP 기준) (’16.6월 전망) 3.6 → (‘17.1월 전망) 3.5


source world bank


2017.1월 세계은행(World Bank) 세계경제 전망치(단위 : %, %p)

 


Global Outlook

http://www.worldbank.org/en/publication/global-economic-prospec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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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은행은 성장률 전망시 시장환율 기준을 사용하는 반면, IMF 등 여타 기관은 구매력 평가 기준 환율을 사용. 다만, 세계은행도 전 세계 성장률만은 타 기관과의 비교를 위해 구매력평가(PPP) 기준을 병기(PPP 기준 적용시, 성장 속도가 빠른 신흥국 GDP 비중이 증가하므로 시장환율 기준에 비해 세계 GDP 성장률이 높게 나타남)


美 대선․英 브렉시트 투표 결과에 따른 정책 불확실성 증가,  美 금리 인상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 등이 하방 리스크

* 보호무역주의 부상, 잠재 성장률 둔화, 신흥국 취약성 증가 등으로 하방 리스크 확대 가능성


한편, 주요국의 확장적 재정정책*은 상방 리스크로 작용 가능

* 미국 新정부의 소득세․법인세 감면, 인프라 투자 등 확장적 재정정책


(국가별 전망) 선진국은 정책 불확실성, 신흥국은 선진국 성장 둔화 영향 등으로 16.6월 전망시에 비해 17년 성장률 전망 하향 조정


(선진국) 정책 불확실성 확대(美: 新정부 출범 예정, 英: 브렉시트 결정), 대외수요 약화, 생산성 증가율 둔화 등으로 성장률 전망 하락

* ‘17년 성장률(%): (’16.6월 전망) 1.9 → (’17.1월 전망) 1.8


(미국) ‘17~’18년 완만한 회복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新정부의 구체적 정책 미정, 잠재 생산성 하락* 등으로 성장률 전망 유지**

* 제조업, 서비스업에서 생산성이 낮은 부문으로의 노동력 이동 등에 기인

** ‘17년 성장률(%): (’16.6월 전망) 2.2 → (’17.1월 전망) 2.2


(유로 지역) 브렉시트 불확실성, 은행 부실채권 증가 우려, 유가 상승에 따른 소비 감소, 재정건전성 우려 등으로 성장 전망 하향

* ‘17년 성장률(%): (’16.6월 전망) 1.6 → (’17.1월 전망) 1.5


(일본) 소비세 인상 연기(‘17.4→’19.10월), 공공부문 재정지출 등으로 단기적으로 성장률 상승 전망(노동인력 감소․고령화 등으로 중장기 성장률은 하락)

* ‘17년 성장률(%): (’16.6월 전망) 0.5 → (’17.1월 전망) 0.9


(신흥․개도국) 원자재 수출국 중심의 성장이 예상되나 선진국 성장 둔화, 원자재 가격 약세 대응 부족 등으로 성장 전망 하향

* ‘17년 성장률(%): (’16.6월 전망) 4.4 → (’17.1월 전망) 4.2


(원자재 수출국) 브라질, 러시아의 경기 회복과 유가 상승 등은 긍정적이나 다른 수출국의 저유가에 따른 재정난 등으로 전망치 하향*

* ‘17년 성장률(%): (’16.6월 전망) 2.4 → (’17.1월 전망) 2.3


(원자재 수입국) 對선진국 수출 둔화, 투자 부진 등의 영향으로 성장률 전망 하향*

* ‘17년 성장률(%): (’16.6월 전망) 5.7 → (’17.1월 전망) 5.6

※ (중국) 경제구조 변화(제조업․투자 → 서비스업․소비)에 따라 소비 증가세는 견조하나, 민간투자 둔화 등으로 전망치 유지


* ‘17년 성장률(%): (’16.6월 전망) 6.5 → (’17.1월 전망) 6.5

‘16년 성장은 가계 대출 증가 등에 기인하나, GDP 대비 가계 부채가 빠른 속도로 상승하는 추세(지난 3년간 10%p 증가)




2. 종합 결과 (☞ 참고자료 참조)


‘17년 경제성장률은 지난 6월 전망시에 비해서 하향 조정되었으나 여전히 선진국과 신흥국 모두 ’16년 대비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

* 세계 경제성장률(%) : (시장환율 기준) (‘16e) 2.3 → (’17f) 2.7(PPP 기준) (‘16e) 3.0 → (’17f) 3.5


선진국은 미국을 중심으로, 신흥국은 인도, 인도네시아, 브라질 등을 중심으로 성장률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


(정책방향) 선진국의 완화적 통화정책이 지속되면서 금융리스크 관리 및 확장적 재정정책, 구조개혁 등 보완정책 필요

(선진국) 경기 부양을 위한 완화적 통화정책이 지속되면서 이를 보완하기 위한 확장적 재정정책과 구조 개혁 등 병행 필요


(통화) 미국 금리는 상승하더라도 과거 금리인상 시기보다는 낮은 수준이 예상되며, 유럽과 일본은 기대 물가상승률이 목표치에 근접할 때까지 완화적인 정책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


(금융) 완화적 통화정책(저금리)에 따른 자산가격 거품, 금융기관 수익성 악화 등에 대비한 금융시장 안정화 정책* 필요

* 거시건전성 정책(예: LTV, DTI 한도 설정) 및 금융기관 수익 제고(예: 합병) 정책 등


(재정) 성장률과 물가상승률 개선을 위해 완화적 통화정책을 보완하는 경기대응(countercyclical) 재정정책* 병행

* 공공부문 지출 재조정(재정여력 부족 국가들이 우선 추진 필요) 및 성장친화적 조세정책, 부채 상환능력(debt sustainability) 제고 정책 등


(구조 개혁) 생산성 향상과 고령화 대응 등 중장기 성장률 제고를 위해 구조개혁 정책 지속

* 인적 자본 및 인프라 투자, 서비스시장 진입장벽 완화, 난민포용 고용정책 등


(신흥국) 선진국의 통화․무역정책 변화에 따른 실물․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여력 확보 및 생산성 제고 필요

(통화) 원자재 수출국은 물가 상승으로 통화정책 여력이 적으나, 원자재 수입국은 물가 안정으로 완화적 통화정책 추진 가능


(금융) 美 달러화 강세로 인한 외채 부담 증가 및 상환위험 확대(은행 자산건전성 하락 등)에 대비한 거시건전성 조치 등 필요

* 금융기관 스트레스 테스트 강화, 부실자산 정리 절차 개선, 금융기관 구조조정 등


※ (중국) 급속한 신용팽창에 따른 금융부문 위험 관리를 위해 거시건전성 조치, 그림자금융 규제 강화, 지방정부의 부채 관리 역량 강화 등 필요


(재정) 원자재 가격 약세 등에 따라 감소한 재정 여력을 보완하고 재정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정책이 중요

* 신뢰성 있는 재정목표 수립, 부채 관리를 위한 중기 재정계획 수립, 세원 확대, 조세당국 역량 강화 등


(구조 개혁) 보호무역주의 극복을 위한 국제 협력*과 함께 선진국 정책 불확실성 대응 및 생산성 제고 등을 위한 내수진작** 정책 필요


* 외국기업 설립 제한 완화, 전문인력 이동 규제 개선, 인허가 차별 해소 등을 통한 서비스 무역 촉진, 외국인직접투자 환경 개선 등

** 교육, 보건서비스 등 인적자본 투자 및 수자원 인프라 등 물적자본 투자 확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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