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ICT, 잇따른 대형 스마트빌딩 사업 수주


작년 1,356억원 매출 달성

3년 만 두 배 이상 증가


  포스코ICT가 잇따라 대형 스마트빌딩 사업을 수주했다. 


원격으로 건물 내부 주요 시설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작년 스마트빌딩 사업으로 1356억원 매출을 달성했다.


포스코ICT는 청라 복합 스마트빌딩, 용인 역북동 레지던스 2차, 울산 신정동 스마트빌딩, 성남 신흥역 스마트빌딩, 동탄 지식산업센터 등 사업을 수주했다고 8일 밝혔다. 스마트빌딩 사업 매출액도 2013년 582억원에서 3년 만에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스마트빌딩은 주요 시설물에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부착해 빌딩 내 상황을 모니터링 한다. 스스로 상태를 판단해 최적 운영을 지원한다. 전기·통신·전력·보안·안전·냉난방·조명 등을 자동 제어한다.


태양광 등 신재생 발전으로 에너지를 자체 생산한다. 대용량 에너지저장장치(ESS)와 빌딩에너지관리시스템(BEMS)으로 효율적 에너지 소비를 돕는다. 스마트빌딩은 입주민 편의와 운영 효율화로 신축·리모델링 빌딩 중심으로 적용이 확산된다.


포스코ICT는 여러 빌딩을 묶어 원격으로 관리하는 통합관제 플랫폼을 보유한다. 주요 시설물, 설비, 에너지, 보안 등을 통합 관리한다.


IoT로 설비 운영 정보와 에너지 사용량, 운영인력 위치 등 건물 내 정보를 수집해 통합관제센터로 보낸다. 빅데이터 분석으로 빌딩 인프라를 최적 상태로 유지한다.




윤석진 포스코ICT SOC영업사업부장은 “스마트빌딩 솔루션 기반으로 가시적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면서 ”스마트빌딩뿐 아니라 스마트시티 분야 솔루션과 역량을 확보해 해외시장에 진출 한다“고 말했다.

신혜권 SW/IT서비스 전문기자 hkshin@etnews.com 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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