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 미 원전사업 5조 손실 東芝、米子会社の買収案件で数千億円減損も



자회사 웨스팅하우스(WH) 자산가치 급락

실제 이상 높게 평가 매수 가능성도

가전사업, 의료기기 자회사 처분 등 재무구조 개선 노력 중


   경영재건 중인 일본 도시바가 산하 미국 원자력사업이 부진하면서 최대 5000억엔(약 5조1426억원) 규모의 손실을 보게 됐다고 요미우리 신문이 27일 보도했다.


 source YouTube


東芝、米子会社の買収案件で数千億円減損も

http://conpaper.tistory.com/47484


Related:

Toshiba’s Westinghouse AP1000 Dangerous Nuclear Reactor Design- Comment for the UK by Wednesday 30th November

https://miningawareness.wordpress.com/2016/11/29/toshibas-westinghouse-ap1000-dangerous-nuclear-reactor-design

edited by kcontents


신문에 따르면 도시바는 미국에 있는 원자력 발전 자회사 웨스팅하우스(WH)가 작년 12월 인수한 S&W의 자산가치가 재평가 결과 애초보다 크게 낮아짐에 따라 이 같은 손실을 계상하게 됐다.


관련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는 S&W 자산 가치를 실제 이상으로 높게 평가해 매수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했다.

도시바의 손실은 2017년도 3월 결산(미국회계 기준)으로 5000억엔에 달할 것으로 신문은 추정했다.


이에 대해 도시바는 이날 성명을 통해 1000억엔 단위의 감손 손실을 계상할 수 있다고 밝혔다.

WH는 원전 시공과 관련 서비스를 하는 S&W 인수로 연간 2000억엔 정도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했다.


도시바는 11월 시점에는 2017년도에 1450억엔의 순익을 낼 것으로 예상했지만, WH의 손실로 전년도에 이어 다시 적자로 전락하게 됐다.




이에 따라 도시바 주가는 도쿄 증시에서 일시 16% 급락해 2015년 5월 이래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도시바는 작년 봄 발각된 부정회계 문제로 재무상황이 악화하면서 2016년도에는 4832억엔의 순손실을 냈다.


이후 도시바는 가전사업과 의료기기 자회사를 처분하는 등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애를 썼다.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yjjs@newsis.com

kcontents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