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남부선 부전~일광 구간(28.5㎞) 30일 개통
부산~울산 복선전철(65.7㎞) 1단계
버스보다 1시간 빨라
동(東)부산권 접근성 개선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동해남부선 부산~울산 복선전철(65.7㎞) 사업구간 중 1단계로 부전~일광 구간(28.5㎞)의 복선전철 건설사업이 마무리돼, 시설물 검증·영업 시운전 등 열차운행을 위한 모든 절차를 마치고 30일(금)부터 본격 운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동해남부선 복선전철 부산 부전∼일광 구간에 투입되는 전동차가 시운전을 하면서 해운대 수영역으로 들어오고 있다.
출처 부산일보
부전~일광 복선전철 노선약도
사업내용 : 동해남부선 부산~울산 단선(72.1㎞)➠복선전철화(65.7㎞)
* 1단계 부전~일광 28.5㎞(14개역), 2단계 일광~태화강 37.2㎞(8개역)
총사업비 : 26,094억원(부전~일광 13,924)/사업기간 : ‘93년~’18년
국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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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개통하는 부전~일광 구간은 철도시설공단을 사업시행자로 하여 지난 2003년 6월에 착공하여 건설사, 감리사, 설계사 등 156개의 회사와 연 16만여 명의 건설인력이 참여했고 총 1조 39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었다. 또한, 국민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14개의 현대화된 철도역사가 들어서고 부산지하철 1·2·3호선과도 환승할 수 있도록 건설하였다.
* 부산지하철과 환승되는 역 : 교대역↔교대역(1호선), 벡스코역↔시립미술관역(2호선), 거제역↔거제역(3호선) 환승이 가능함.
출·퇴근 시 15분 간격으로 전동차를 운행함으로써 부전↔동래↔해운대 간 출·퇴근 수요를 동해 남부선이 상당 부분을 담당하게 되고, 버스로 1시간 40분 정도 소요되던 부전~일광 간을 전동차로 37분이면 갈 수 있게 되어 동(東)부산권의 접근성이 개선되는 등 부산시 도심 교통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도심을 통과하는 구간은 교량(9.3㎞), 터널(5.4㎞)을 비롯하여 철도를 횡단하는 모든 도로를 입체화하였다. 이를 통해 그동안 부산도심을 지상으로 통과하여 지역단절과 도시발전의 걸림돌로 인식되어 온 동해 남부선이 이제는 시민의 발이 되고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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