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국제 메디컬헬스 복합리조트 조성 사업' 무산


여주시, 

홍콩사와 양해각서협의 해지


   경기 여주시가 민간과 함께 추진한 '국제 메디컬헬스 복합리조트 조성 사업'이 무산됐다.


출처 일요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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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여주시는 지난 4월18일 '프로톤 인터내셔널 홍콩'(Proton International HK Limited, 이하 프로톤)사와 체결한 '국제 메디컬헬스 복합리조트 조성 사업'에 관한 양해각서를 양측 간 협의 하에 해지했다고 25일 밝혔다.


프로톤사와 토지 소유주인 금호리조트 간 토지매매 거래 과정에서 토지소유 회사의 주거래은행과 계약금 및 대금 지급 방법에 의견 차이가 발생해 정식 계약이 체결되지 않는 등 난항을 거듭하다 결국 사업을 포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시는 프로톤사와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2019년까지 북내면 중암리 금호리조트 165만㎡ 부지에 사업비 7억 달러(약 8000억원)를 투자해 양성자 암 치료센터, 건강검진 센터, 의료관광호텔 등을 갖춘 국제 메디컬 헬스 복합리조트 조성 사업을 추진해 왔다.




시 관계자는 "대규모 인구 집중 유발 시설 입점이 무산돼 안타깝다"며 "향후에라도 회사 측의 사업 추진 의사가 있다면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여주=뉴시스】이정하 기자 jungha9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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