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권 출사표’ 반 총장에 ‘정계 촉각’…보수옹립 모색, ‘더민주’ 경계

카테고리 없음|2016. 12. 24. 02:09



한국 정계 발 빠르게 움직여

보수세력, 옹립 모색

지지율 1위로 껑충 뛰어 올라


  박근혜 한국 대통령의 탄핵 소추를 근거로 차기 대통령 선거를 노린 여야당의 주도권 쟁탈전이 지속되는 가운데, 연말 퇴임하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새삼스럽게 출마 의욕을 밝혀, 한국 정계가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출처 lifenb4972.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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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과 최순실 피고의 일련의 의혹으로 타격을 받은 보수세력은 중도 성향을 띄면서 국민의 인기가 높은 반 사무총장 옹립을 모색하고 있다. 박 대통령의 의혹으로 우위에 서는 최대야당 ‘더불어민주당’은 경계 수위를 높이고 있다.


반 사무총장은 미 뉴욕에서 20일, 자국을 위해 “이 몸을 불살라 노력할 조국에 바치겠다”고 발언.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19〜21일에 진행한 조사 중 차기 대선 유력후보 지지율에서 반 사무총장은 지난주에 비해 2.6포인트 늘인 23.1%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22.2%)를 약 2개월 만에 앞서 1위로 껑충 뛰어 올랐다.


반 사무총장은 박 대통령에 측근인 보수여당 새누리당 주류파 내에서 대권 출마 대망론이 컸지만, 박 대통령의 의혹으로 주류파는 쇠퇴했다. 반 사무총장도 16일 발언에서 박 대통령을 비판해 일선에서 획을 그을 자세를 밝혔다.


한편 새누리당에서 집단탈당을 표명한 비주류파 의원들은 23일, ‘개혁보수’를 내거는 신당을 내년 1월 창당할 것을 표명했다. 이달 귀국하게 될 반 사무총장의 옹립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 비주류파와 합류하는 ‘제3극’ 결집이 거론되는 제2야당 ‘국민의 당’내부에서도 반 사무총장을 추천하는 소리가 있다.


위기감이 격화되는 더불어민주당의 추미애 대표는 23일, 반 사무총장에 대해 “몇개월 전까지 새누리당 주류파 대망론에 타서 의기양양하던 인물”이라고 지적해 비판을 강화하고 있다.【서울 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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