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성(眞正性, Authenticity)


진정성(眞正性, Authenticity)

'진정성'이라는 단어는 원래 국어사전에 없었다. (지금도 없다) 

흔히 '진정으로'라는 표현을 할 때 쓰이는 '진정'에서 파생된 단어로, 

진정이라는 어근에 -성이라는 접사가 붙은 파생어이다.


예)

그가 하는 말은 '진정성'이 없다.

북한은 '진정성'을 가지고 대화에 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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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용례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진실성' 혹은 '진정으로' 등과 거의 같은 의미를 가진다. 또 하나의 의미는 '진심'. 진심이라는 말은 실생활에서도 자주 발화되는 단어이니 만큼 이 뜻을 에둘러 표현한 것일 수도 있다.


단어 '진정성'은 정치권에서 주로 사용된다. 


정치권은 하던 말을 반복하는 경향이 있어서 나중에는 그 말이 완전히 식상해지고 설득력이 사라지게 된다. 그러면 누군가 더 강한 표현을 들고 나온다.  '진실되게', '진정으로'등의 표현은 너무 흔히 사용되어 이제 진실되다는 인상마저 옅어져버렸다.


그렇기에 '진정성을 가지고'라는 표현이 등장하게 된다. 일상 언어로서 '진실성'과 구분되기 힘든 단어였지만 어쩐지 수사적인 성공을 거두어서 이제는 정치권에서 '진실성'의 자리를 밀어내고 흔히 사용되는 단어가 되었다.

출처 나무위키


[전문]

https://namu.wiki/w/%EC%A7%84%EC%A0%95%EC%84%B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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