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룩스(Feelux), 국내조명기업 최초 글로벌 브랜드에 제품 공급


'빅토리아 시크릿, 배스앤바디웍스'에

270만 달러(약 31억원) 규모


  필룩스는 미국법인을 통해 빅토리아시크릿, 배스앤바디웍스에 270만 달러(약 31억원)의 조명을 수주했으며 2017년 1·4분기에 납품된다고 8일 밝혔다.


source feelu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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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조명브랜드 필룩스는 국내조명 기업으로는 최초로 글로벌 브랜드 빅토리아시크릿에 제품을 공급하게 됐으며 이는 필룩스의 높은 기술력과 세계 시장에서의 브랜드 파워가 인정받은 것이다. 


이번 수주는 단발성이 아닌 해당 브랜드 매장의 스펙이 확정된 것으로 신규 매장 오픈, 리뉴얼 등에 지속적으로 적용될 전망이다.


필룩스 관계자는 “빅토리아시크릿과의 거래 확대를 통해 필룩스의 위상이 세계 시장에서 더욱 확고해 질 것이다”면서 “미국법인의 올해 매출은 전년보다 10% 상승한 약 125억을 예상하고, 내년도에는 20% 이상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으며, 미국법인 뿐 아니라 조명사업부문의 실적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예측한다”고 말했다. 


이번 빅토리아시크릿 수주의 1등 공신은 제품 ‘DIVA3(사진)’다.


‘DIVA3’는 손가락 굵기 보다 얇고 슬림한 제품으로 LED칩간 거리로 인해 어두워지는 부분이 생기는 것을 최소화 시킨 기술력과 간편하게 꽂아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쉬운 설치 방식으로 세계 시장에서 러브콜이 쇄도하는 제품이다. 해당 제품은 국내에서 ‘대한민국 신기술 혁신상’을 받은 바 있다.




한편 빅토리아시크릿의 본사인 미국 리미티드브랜드는 란제리, 뷰티 제품, 의류 및 액세서리를 판매하는 세계적인 회사이며 약 3000개 이상의 스토어를 미국, 캐나다, 영국, 중국에 보유하고 있다. 미국에만 약 1500개의 빅토리아시크릿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배스앤바디웍스는 1600개의 매장이 있는 종합패션유통기업이다.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yutoo@fnnews.com  파이낸셜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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