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리 = 룸싸롱
카테고리 없음2016. 12. 1. 20:46
비리가 횡횡하면 호황을 보는 업종이 있다. 바로 술집이다.
보통 술집이 아니고 지금은 점차 사라져가고 있는 대형 룸싸롱 같은 곳이다.
예전에는 일반인들도 많이 다녔지만 경기 침체로 웬만해서는 출입하기 힘든 곳이다.
비리 사업이든 뭐든 일단 시작하면 제일 먼저 찾는 곳이 이곳이다.
우리는 '한마음, 한몸'이라는 것은 보여주기 위해 폭탄주를 비롯해 누가 보면
믿어지지 않을 만큼 질퍽하게들 논다. 심지어는 옷을 다 벗고 노는 사람들도 있다.
이러면 이제 한마음이 되었으니 함께 사업할 준비가 된 것이다.
우리나라 사람들 특성 중 여자와 술 있으면 만사 OK다.
집으로 돌아갈 때는 승용차에 돈 봉투를 창문을 통해 순식간에 던져준다.
같이 시간을 보낸 아가씨들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엄청난 수혜를 입는다.
유명한 경우에는 보통 월 수입이 몇천만이 넘는다고 한다.
엘시티, 순실 게이트 관련 사업은 모두 이런 초기의 과정을 거쳤다고 볼 수 있다.
당시에는 역시 "한국 같은 곳은 없어" 하며 무한한 행복감마저 들었겠지만 이제는
도로 다 토해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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