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건축공사 설계 사전 공개제 "눈길"
산업과학 Construction,Science/사업동향 Domestic Project2016. 11. 22. 19:08
공사 공법 사용자재 설계 내용 공개
→ 시민 의견 청취 반영
올해 처음 도입
투명 신뢰받는 건설행정 구현
광주시가 시행하는 주요 건축공사 설계 사전 공개제가 눈길을 끈다.
서울 은평구 건립 제2남도학숙 설계공모 당선작.(마인엔지니어링) 출처 일등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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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처음 도입해 시행하는 이 제도는 발주하는 주요 공사의 공법과 사용자재가 포함된 설계 내용을 공개한 뒤 시민 의견을 듣는다.
대상은 총 공사비 50억원 이상의 종합건설 공사와 10억원 이상인 전문건설공사다.
지난 2월 남도학숙 건립사업 설계방향을 공개한 데 이어 광주 제1하수처리장 악취저감 개선사업 설계방향 등을 공개했다.
탈취공법과 자재 등 시민과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으며 설계에 반영할 계획이다.
다음 달에는 설계 중인 김치전통발효식품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설계 등도 공개할 예정이다.
민진기 광주시 종합건설본부장은 22일 "이 제도는 전국 광역 지자체 중 처음으로 도입·시행하고 있다"며 "건축공사의 설계 단계부터 시민 의견을 듣는 것으로 투명하고 신뢰받는 건설행정 구현이 주된 목적이다"고 강조했다.
(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nicep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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