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자영업자 비율과 자영업자가 많은 이유


한국의 자영업자 비율 26.8% OECD 4위

정상수준 18.3%로 8.5%나 높아

신흥국 수준

선진국의 2.5배


   한국경제연구원은 17일 '비임금근로자의 고용구조 분석과 정책적 

시사점' 보고서에서 "2014년 우리나라 비임금근로자(자영업자) 비율의 

정상수준은 18.3%로 나타났지만, 실제 비율은 26.8%로 정상수준보다 

약 8.5%포인트 높았다"고 밝혔다.


출처 이투데이




OECD 자영업자 비율과 자영업자가 많은 이유

자영업자의 비율은 대개 전체 취업자들 중에 '자영업'이라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의 비중을 통계로 뽑아 비교하는데 2014년 기준으로 OECD국가 중 선진국의 자영업자 비율이 가장 높은 영국이 15.4%다.


이에 비해 우리나라는 26.8%로 선진국 평균의 2.5배나 된다. 


2008년의 31.3%에 비해 많이 줄어들었지만 OECD 국가 중 그리스 35.4% 터키 34% 멕시코 32.1%에 이어 4위를 기록하고 있다. 


선진국의 전체 취업자 중 자영업자의 비중은 일본이 11.5%(2013년기준) 독일 11% 노르웨이 7.2% 미국이 6.5%로 자영업자 비율이 매우 낮다. 


이렇게 자영업자 비율이 높은 이유는


대개 경제가 성장하고 소득이 늘어날수록 사람들의 눈높이가 높아져서 가내수공업이나 자영업으로 생산하는 제품과 서비스보다는 기업단위에서 만들어내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더 많이 찾게 된다.

 

그래서 전체 인구중에 자영업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경제가 성장하고 고도화될수록 줄어드는 경향이 있다. 이건 세계 어느나라나 마찬가지다.


자영업자는 소득의 부침이 심하고 경기를 잘탄다. 샐러리맨들은 경기가 나빠져도 월급이 안나오거나 깎이는 경우는 드물지만 자영업자들은 경기를 직접 피부로 느낀다. 


자영업자가 많다는 것은 경기 부침의 직격탄을 맞는 계층들이 많다는 뜻이다. 외부 충격으로 위기가 닥칠 경우 그만큼 정부가 돌봐야 할 사람들이 늘어난다는 뜻이고 그만큼 외부 충격에 민감한 경제구조라는 의미다. <참조자료 이데일리>

황기철  콘페이퍼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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