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 ‘나노교 건설사업’ 급물살



도비 100억 원 확보

연장 465m 사장교, 삼문동~부북면 연결

 450억 원 투입

내년 3월 착공, 2020년 준공 


  그간 사업비 확보에 난항을 겪던 ‘나노교 건설사업’이 도비 100억 원을 확보함으로써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밀양 나노교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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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는 ‘나노교 건설사업’ 추진을 위해 경상남도에 적극적으로 필요성을 설득한 결과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예산 지원 약속을 통하여 사업비 100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도비 확보는 예산 확보를 위한 밀양시의 전략적 접근의 결과라고 한다. 즉, ‘나노교 설치사업’은 2010년부터 동남내륙문화권 개발사업으로 추진하여 왔으나 사업비 확보가 불투명하여 사업 추진에 큰 어려움을 겪던 중 홍준표 도지사의 밀양 나노융합국가산단 추진에 아낌없는 지원을 주목하고, 숙원사업인 ‘나노교 건설사업’의 지속적인 건의로 국·도비 확보가 가능했다는 것이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이번 국·도비 확보로 삼문동 신시가지 교통여건 개선과 향후 건설될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와의 인적·물적 교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계속해서 국·도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나노교(가칭)’는 경남도의 국·도비 지원을 포함하여 예산 450억 원(국비150억 원, 도비100억 원, 시비200억 원)을 투자하여 삼문동과 부북면을 연결하는 교량, 길이 465m, 폭 26.5m에 대하여 2020년 준공을 목표로 내년 3월 착공할 계획이며, 향후 교량 건설이 완료되면 주거지역인 삼문동과 나노밸리가 조성되는 부북면이 동반 성장하여 침체된 밀양의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뿐만 아니라 경관조명을 통한 도시미관 개선으로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밀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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