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10월에만 5천억....올해 1조 9천억 수주 '기염'


올해 목표 2조원 달성 무난


  두산건설은 1,214억원 규모의 의정부 중앙생활권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포함해 10월에만 5,000억원의 수주를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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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측에 따르면 상반기 시흥대야(2,269억원), 김해센텀2차(4,962억원) 등을 포함해 3·4분기까지 약 1조4,000억원을 수주한 두산건설은 10월말 누적 수주 약 1조9000억원으로 올 수주목표인 2조원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별개로 두산건설은 현재 보유하고 있는 핵심역량을 활용하여 신사업에 진출해 성장과 수익원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연료전지 발전사업인 신재생 에너지 발전사업과 네오트랜스와 같은 철도운영사업 등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발전사업 분야에서는 지난 2일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최대 연료전지 프로젝트인 마곡지구 연료전지 발전사업의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총 사업비는 1360억원 규모다. 




두산건설 측은 “3·4분기말 순차입금은 9500억원 가량으로 지난해말 1조2965억원 대비 약 3400억원이 줄었으며 최근 7년내 최저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면서 “차입금 감소 등 재무 유동성의 지속적인 개선과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해 향후 안정적인 성장의 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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