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평창동 미술문화복합공간 건립' 설계 공모


11월 4일

문화향유, 연구개발, 배움 복합문화공간 조성


   『평창동 미술문화복합공간』은 지역의 풍부한 역사문화예술 인프라를 살려 아트 아카이브를 매개로 한 문화향유, 연구개발, 배움이 어우러지는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함으로써 지역 커뮤니티의 발전과 문화생태계의 성숙, 예술 활동 간의 교류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출처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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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박물관·미술관 도시 서울’ 사업의 일환으로 '평창동 미술문화복합공간(가칭)'을 건립 추진 중이며 이를 위해 오는 11월 4일 「평창동 미술문화복합공간 설계공모」를 실시한다. 총 상금 약 7천5백만원 규모로, 1등 당선자에게는 실시설계권이 주어진다.


이번 설계공모는 기능에 따라 공간을 구획하는 것이 아니라 공간 구성요소 간의 개방, 통합, 연계를 지향한다. 따라서 다양한 자원과 활동 간의 교류와 상호작용이 공간적으로도 펼쳐질 수 있도록 설계지침의 기본 방향을 설정함으로써 새로운 발상의 건축 제안들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북한산, 북악산이 아우르고 있는 지역의 자연환경과 조우하는 자연친화적 공간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본 공간은 연면적 5,101㎡ 규모로 ① 오픈 아카이브 플랫폼과 기획 전시실, 프로젝트 갤러리 등으로 구성된 오리엔테이션 및 전시영역  ② 커뮤니티 러닝 스페이스, 다목적홀, 편의공간으로 구성된 커뮤니티영역 ③ 특수자료실, 리서치랩으로 구성된 연구영역 ④ 기타 지원영역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참가등록은 16년 11월 4일(금)부터 17년 1월 25일(수) 17시까지 서울시 공공건축 설계공모 통합 홈페이지 '서울을 설계하자' (http://project.seoul.go.kr)에서 접수하고, 작품은 17년 2월 1일(수)까지 서울시 도시공간개선단으로 제출하면 된다. 

  

설계공모 지침서 등 관련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도시공단개선단(☎2133-7626)으로 문의하면 된다.


작품심사는 1차 2월 10일(금), 2차 2월 17일(금)에 실시하며, 향후 설계공모 홈페이지를 통해 심사결과와 작품을 열람할 수 있다.


시는 내년 12월까지 설계 작업을 마무리하고, 2019년 12월 개관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고홍석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평창동 미술문화복합공간 대상지는 분리된 4개의 부지로 설계공모 참가자들에게 상상력을 자극하여 재미있는 공간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실력 있는 국내·외 설계자가 많이 참여하여 좋은 디자인들이 많이 응모되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김태형 서울시 도시공간개선단장은 “이 일대는 다수의 갤러리·미술관이 분포하는 역사문화자원이 풍부한 곳”이라며 “이번 설계공모를 통해 평창동 미술문화공간을 시작으로 역사문화자원과 함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새로운 공공 문화 인프라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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