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양양지경 관광지 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최종 선정


LF컨소시엄 

체류형 융․복합 해양관광단지 조성사업

전액 민간투자자가 부담

756억 원 투입

2017년 하반기 착공


  LF컨소시엄(LF·LF네트웍스)이 체류형 융․복합 해양관광단지 조성사업인 ‘양양지경 관광지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지경리사업 제안 조감도

edited by kcontents 


양양군(군수 김진하)은 민간투자자 모집공고를 통해 입찰한 투자기업을 대상으로 1일 민간투자 사업제안서에 대한 평가위원회를 개최해 ㈜LF와 ㈜LF네트웍스가 1/2 지분으로 공동 참여하는 LF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경 관광지 조성사업은 현남면 지리 5-1번지 일원에 공공편익시설과 숙박시설, 상가시설, 휴양문화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LF컨소시엄의 사업제안에 따르면 지경관광지 조성사업에는 모두 756억 원이 소요되며, 79,591㎡의 사업부지를 숙박시설과 휴양문화시설이 있는 부띠끄 호텔지구(41,945㎡)와 상가시설이 집단화된 프리미엄 아울렛지구(37,646㎡)로 이원화해 조성한다.


이번 사업은 사업비 전액을 민간투자자가 부담하는 방식으로 군은 조만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LF컨소시엄과 국․공유지 매각에 따른 사업이행을 담보로 투자실시협약을 체결하고, 실시설계와 추가 행정절차가 신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지원해 2017년 하반기에는 착공에 들어가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김진하 양양군수는 “LF와 같은 대기업이 적극적인 의지를 보이며 사업에 참여하는 만큼, 이번 사업이 경쟁력 있는 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와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양양=강원신문】황영아 기자 

케이콘텐츠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