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전기 자동차(EV) 보급대수 첫 1백만대 돌파 Global electric vehicle outlook – four perspectives
126만 대...전년비 2배 증가
미국 1위 40만 4천 대,
중국 2위 31만 2천 대, 일본 약 12만 6천 대 3위
“각국 정부 전기 자동차 정책에 힘입어
가격 인하, 주행 거리 연장...급속히 보급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2015년 말 세계 각국 전기자동차(EV) 보급대수는 처음으로 100만 대를 넘어 126만 대에 도달했다. 전년 대비 2배 가까이 급증했다.
source 주니어헤럴드
2015년말 기준 각국의 전기자동차 보유 대수 source engerati.com source engerati.com
Global electric vehicle outlook – four perspectives
http://conpaper.tistory.com/45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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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A 전문가는 “각국 정부가 온실효과가스 배출이 적은 자동차의 보급에 야심적인 목표를 내세운 점과 가격이 인하되고 주행 거리가 연장된 점으로 인해 급속히 보급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온실효과 가스의 대폭 삭감을 목표로 한 파리협정 발효로, 앞으로도 이 경향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IEA에 따르면 배터리식 전기 자동차를 포함한 EV 대수가 가장 많은 국가는 미국으로 약 40만 4천 대이다. 중국이 약 31만 2천 대로 2위, 일본은 약 12만 6천 대로 3위이다.
급속히 보급되고 있는 국가는 노르웨이로, 지난해 판매된 신차 중 23%가 EV였다. 노르웨이에서는 정부가 EV 보급에 힘을 쏟고 있어, 25%의 부가가치 세금 이외에 관세와 약 120만엔(약 1,303만원)의 자동차 취득세도 면제이다. 고속도로 요금도 면제되며 수도 오슬로 등에는 무료 충전 설비가 다수 배치돼 있다.
이와 함께 세제 우대와 충전 설비 배치를 국비로 진행해 온 네덜란드도 지난해 판매된 자동차의 10%가 EV였다.
파리 등 교통 정체가 심각한 프랑스는 2013년부터 구입시 보조금 제도와 함께 디젤차에서 갈아타기를 촉구하기 위한 보조금 제도를 도입했다. 파리협정 채택을 근거로 보조금 확대와 정부 지원에 의한 충전 설비 설치 등을 검토하고 있다. 환경•에너지•해양부 담당자는 “EV 보급 지원을 정부는 미래에 대한 투자로 규정하고 있다”고 말한다.
독일 정부도 올해 5월 10억 유로를 투자해 EV 보급 방침을 내놓았다. 정부의 자금으로 국내 각지 충전 설비 네트워크를 설치하는 한편, 자동차 회사의 협력을 받아 EV 구입자에는 1대 당 4천 유로의 보조금을 낸다. 배터리식 전기자동차를 포함해 2020년네 100만 대의 보급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토대로 BMW과 폭스바겐(VW) 등 독일 주요자동차 업체는 잇따라 EV 대폭 증산 계획을 내세웠다.
일본 정부도 지구온난화 대책으로 2030년까지 EV 등의 차세대 자동차의 신차 판매에 차지하는 비율을 50〜70%로 한다는 목표를 내세우고 있으며 충전 설비도 차차로 정비되기 시작하고 있다.【교도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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