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쿠웨이트 한국형 신도시 마스터 플랜 수립 및 실시설계용역' 재공고
'사우스 사드 알 압둘라(South Al-Andullah)'
12월 26일까지 제안서 접수 마감
내년 1월 우선협상적격자 선정
외국 업체 입찰 참가 기준
당초 면허 → 실적 기준 완화
용역 기간 24개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한국형 스마트 신도시' 수출로 관심받고 있는 쿠웨이트 사우스 사드 알 압둘라 신도시 마스터 플랜 수립 및 실시설계용역의 입찰 자격을 완화해 지난 25일 재공고했다고 27일 밝혔다.
LH의 '쿠웨이트 압둘라(South Al-Andullah) 신도시 프로젝트 위치도
관련기사
LH의 '쿠웨이트 압둘라(South Al-Andullah) 신도시 프로젝트' 입찰 취소 사유는
http://conpaper.tistory.com/44767
edited by kcontents
LH는 지난해 8월 이 사업과 관련해 국제입찰을 발주했으나 국내 업체와 공동 입찰하는 외국 업체의 자격요건이 까다롭다는 쿠웨이트 정부 측의 요청에 따라 외국 업체의 입찰 참가 기준을 당초 면허에서 실적 기준으로 완화했다.
또 쿠웨이트 정부 요청에 따라 도시설계 가이드라인 등 신규 과업을 추가했고 국내 업체의 용역 수행 비용도 당초 348억원에서 433억원으로 증액했다.
용역 기간은 20개월에서 24개월로 4개월 연장했다.
재입찰 공고에서도 스마트 도시설계 분야는 한국 기술면허로 제한해 한국형 스마트 신도시 기술 수출의 취지는 유지된다는 것이 LH 측의 설명이다.
LH는 12월 26일까지 제안서 접수를 마감하고 내년 1월 우선협상적격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sms@yna.co.kr
케이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