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잠실 장미아파트 재건축'에 정비업체 12개, 설계사 19개 입찰 참여


18일, 19일 입찰 마감

33개동 아파트 3천522가구 단지

내년 1월초 사업자 최종 확정

잠실 마지막 남은 황금사업지


  잠실에 마지막 남은 황금사업지인 장미아파트 재건축사업의 정비업자와 설계자 입찰에 무려 31개사(정비업체 12개, 설계사 19개)가 참여해 치열한 수주 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잠실 신천동 장미아파트 전경 

edited by kcontents 


장미1,2,3차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조합설립추진위원회(위원장 김광언)는 추진위 사무실에서 협력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을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18일, 설계자 19일에 마감했다.


그 결과 18일 입찰에 정비업체 12개사가 참여했다. 입찰 참여 정비업체는 △다우엠엔지 △주성시엠시 △제이앤케이도시정비·이정원이엔씨 컨소 △효령씨앤디 △피닉스CMC·클럽코리아 컨소 △신한피앤씨 △진흥정보산업 △남제씨앤디 △씨티빌드건설 △진명시앤디 △한국씨엠개발 △미래새한감정평가법인 등 총 12개사(참석자 순)다.


또한, 다음날 마감한 설계자 입찰은 19개사가 참여했다. 입찰 참여 설계사는 △나우동인건축사사무소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 △유선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해승종합건축사사무소 컨소 △포스코에이엔씨건축사사무소 △토문건축사사무소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종합건축사사무소건원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 △유민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에이앤유디자인그룹건축사사무소 △하우드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삼하건축사사무소 △무영종합건축사사무소 △토펙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디에이그룹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정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 △종합건축사사무소동일건축 △한국종합건축사사사무소 △원양건축사사무소 등 총 19개사(참석자 순)다.


조합 관계자는 “성공적으로 입찰이 성사돼 기쁘다”며“올해 12월말이나 내년 1월초에 주민총회를 개최해 최종 선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미1,2,3차아파트는 송파구 신천동 7번지, 11번지 일대로 구역면적 34만3천266.7㎡다. 올해로 건립한지 38년이 된 노후 아파트 단지로 현재 최고 14층 총 33개동 아파트 3천522가구의 대규모 사업장이다.


단지는 지하철 2·8호선 환승역인 잠실역과 2호선 잠실나루역에 인접해 있고 잠실대교와 가까워 우수한 교통환경을 갖추고 있다. 또한, 단지 안에 잠동초, 잠실중이 있고 가까이 잠현초, 잠실고가 있어 교육환경도 우수해 최고의 입지조건을 갖춘 만큼 많은 업체에서 욕심을 내고 있는 현장이다.




특히, 장미아파트는 사업이 주변 단지에 비해 늦었던 점이 역으로 작용해 잠실의 마지막 남은 황금사업지라는 타이틀이 붙으면서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정비업체와 설계사 선정이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관련 업체들의 수주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문상연 기자  msy@houzine.com 하우징헤럴드,

케이콘텐츠



그리드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