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대한민국 국제 물주간 개막

제1회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국내 유일 물 국제 행사

62개국 물 관련 전문가 등 1천900여명 참석

22일까지

   지난해 대구와 경북 경주시에서 열린 제7차 세계물포럼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대한민국 물산업전과 낙동강 물주간을 통합한 국내 유일 물 관련 이벤트다.

나흘간 34개 프로그램…62개국 물 관련 전문가 등 1천900여명 참석

국토교통부·환경부·대구시·경북도·한국수자원공사가 공동주최하는 행사에는 이집트와 세네갈 등 5개 나라 장·차관, 62개국 물 관련 전문가 등 1천900여명이 참여한다.

 (대구=연합뉴스) 19일 대구 엑스코에서 '제1회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행사가 열리고 있다. 

[대구시 제공=연합뉴스]

베트남 호찌민과 필리핀 마닐라 등 10개 도시 대표도 왔다.

개막식에 이어 나흘간 고위급 회담, 세미나, 포럼, 전시회 등 34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워터리더스라운드테이블'에서는 행사 주제인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워터파트너십'에 대해 논의하고 실행계획을 담은 선언문을 채택한다.

제1회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대구=연합뉴스) 19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국제물주간'에서 주요 내빈이 

행사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대구시 제공=연합뉴스]

역대 세계물포럼 개최국이 물안보 증진 방안 등을 논의하는 '월드워터파트너십'도 열린다.

전시회에는 한국환경공단, 국토부 해수 담수화 연구단 등 공공기관과 GS건설 등 69개 기업이 참여했다.

물 문제 해결을 위한 우수 아이디어를 시상하는 월드워터챌린지도 연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정부 차원 글로벌 워터 파트너십 구축 등에 대구시가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며 "국내 기업이 해외 물 산업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체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구=연합뉴스) 최수호 기자 su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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