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 태풍으로 침수된 '마린시티', 지하는 왜 괜찮을까?


'방수문' 덕택

지하 침수 피해 차량 한 대도 없어


   6일 해운대구에 따르면 마린시티 건물 지하에 침수 피해를 본 차량은 한 대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침수된 마린시티 모습 출처 coosha.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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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지하주차장에는 고급 외제 승용차를 비롯해 수천 대의 차량이 있었다.


왜 피해가 없었을까.

마린시티 주상복합건물에는 지하주차장으로 연결되는 입구마다 방수문이 설치돼 있었다.


높이 1m 크기의 방수문은 집중호우가 내리거나 해일이 발생할 때 주차장으로 들어오는 빗물이나 바닷물을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방파제 바로 앞에 위치해 상가가 크게 파괴된 해운대더아델리스와 파도가 화단까지 밀려온 해운대두산위브포세이돈 건물 지하는 건재했다.


해운대두산위브포세이돈 경비용역업체 관계자는 "해일이 방파제를 넘어 왔지만 방수문을 닫았기 때문에 지하주차장 침수피해는 전혀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최고 72층인 해운대 아이파크와 최고 80층 두산위브더제니스도 방수문을 닫아 피해 없었다고 한다.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전문]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10/06/0200000000AKR2016100610830005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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