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차바가 덮친 부산 최고 부촌 해운대' 마린시티'



2012년 설치 방수벽 

제역할 못하자 해상 방파제 추진


   부산 해운대의 부촌인 마린시티가 태풍이 올 때마다 바닷물이 해안 방수벽을 넘어오는 월파 피해에 고스란히 노출되고 있다.


출처 news.sbs.co.kr


태풍에 방수벽을 넘어온 바닷물.  마린시티 전체가 물에 잠겼다.

출처 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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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태풍에 대비해 방수벽을 설치했지만 이번 태풍으로 제 역할을 못 하는 것으로 확인되자 시는 다시 초대형 해상방파제 설치를 추진하기로 했다.


제8호 태풍 차바가 불어닥친 5일 오전 마린시티에는 해일에 맞먹는 파도가 방파제와 방수벽을 넘어 도로를 덮쳤다.

해안도로는 물론 초고층 건물 사이 도로까지 바닷물에 잠겼다.


바닷물 수위가 높아지는 만조까지 겹치면서 길이 780m 높이 5.1m의 방파제와 그 위에 들어선 1.2∼1.3m의 해안 방수벽은 사실상 무용지물이었다.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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