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노벨상 Nobel Prize] 생리의학상에 日 오스미 요시노리 교수 선정 Japanese microbiologist Yoshinori Ohsumi wins Nobel in medicine for autophagy research: VIDEO


도쿄(東京)공업대 명예교수

세포가 자신 단백질 분해 재활용 

‘오토파지(자가포식)’ 구조 규명

22번째 과학분야 수상

3년 연속 노벨상 수상


    스웨덴 카로린스카 연구소는 3일, 2016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세포가 자신의 단백질을 분해해 재활용하는 ‘오토파지(자가포식)’로 불리는 구조를 밝혀낸 오스미 요시노리(大隅良典) 도쿄(東京)공업대 명예교수(71)에게 수여한다고 발표했다.


오스미 요시노리 교수가 오토파지(자가포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source .thestar.com


오토파지(자가포식)

이상 생기면 암 등 질병 원인으로

우리 몸을 구성하는 세포는 기아 상태에 빠지면 그 상태를 이겨내기 위해 세포의 일부를 분해해 그것을 영양분으로 재활용한다. 오스미 요시노리(大隅良典) 도쿄(東京)공업대 명예교수는 ‘오토파지(자가포식)’라고 불리는 이 현상을 해명해 2016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오토파지가 어떤 이유로 잘 작동하지 않는 이상이 생기면 암이나 파킨슨병, 2형 당뇨병 등 다양한 병의 원인이 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인간뿐 아니라 식물과 세균 등 모든 생명에 공통적인 근본 현상으로, 오스미 교수의 업적을 계기로 전세계에서 활발한 연구가 진행됐다. 오토파지는 그리스어로 자신을 의미하는 ‘오토’와 먹는다는 의미인 ‘파지’를 합친 단어. 오스미 교수는 효모를 사용해 이상 단백질 등이 막에 뒤덮여 분해되는 과정을 처음으로 관찰했다. 오스미 교수는 그 후 오토파지에 필요한 유전자를 차례로 특정하면서 인간을 포함한 포유류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포의 기아 상태에 대한 대응뿐만 아니라 몸에 침입한 바이러스 등의 병원체를 배제하는 작용도 발견했다. 수정란부터 아이로의 성장 과정 및 세포 노화에 따른 이상으로부터 몸을 지키는 데도 관계하고 있다.

교도통신



Japanese microbiologist Yoshinori Ohsumi wins Nobel in medicine for autophagy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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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가 정상적인 작동을 유지하기 위한 기초적인 구조로, 이상이 생기면 암이나 알츠하이머병 등 많은 병을 발생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신약 개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연구가 최고의 영예에 빛났다.


일본인의 노벨상 수상은 3년 연속으로, 25명 째. 생리의학상은 작년 오무라 사토시(大村智) 기타사토대(北里大) 특별명예교수(81)에 이은 4번 째 쾌거다. 일본의 독자적인 연구 성과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오스미 교수는 단세포 생물의 효모를 사용해 실험. 효모를 현미경으로 관찰하던 중에 세포 내에서 막이 생기고, 불필요한 단백질을 포위해 제거하는 현상을 발견했다. 반세기 전에 이러한 구조의 존재는 주장됐으나, 실태는 밝혀진 바 없었다.


쓰레기 제거뿐만 아니라, 기아 상태일 때 자신의 단백질을 영양분으로 삼기 위해 재활용한다는 사실도 알아냈다.


오토파지는 인간을 포함한 포유동물에서도 일어나며, 작용에 이상이 있으면 세포에 쓰레기가 쌓여 병으로 이어진다. 생명을 유지하는 근본적인 구조로 여겨진다.


수상식은 12월 10일 스톡홀름에서 열리며, 상금 800만 크로나(약 10억 원)가 수여된다. 【스톡홀름】


노벨상 오스미 교수 “질병 치료는 이제부터”

노벨 생리의학상에 선정된 오스미 요시노리(大隅良典) 도쿄공업대 명예교수(71)는 3일, 교도통신과의 전화 취재에 응해 “정말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발표 2시간 전에 “(수상이) 결정됐다. 축하한다”라는 연락을 받았다고 한다.


세포가 자신의 단백질을 분해해 재활용하는 오토파지(자가포식) 연구가 평가를 받았다. 많은 질병 치료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나 “그건 아직 지금부터다”라고 마음을 새로이 다잡았다.


오스미 교수는 “오토파지는 사실 꽤 옛날부터 알려진 현상이지만, 거의 (연구는) 진전되지 않았다. (나에 대한 평가는 오토파지에 관한) 유전자 발견으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그것뿐이다”라고 말했다.【교도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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