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열차 사고, 안전장치 부재에 의문의 목소리 Could positive train control have prevented NJ accident?: VIDEO


뉴저지주의 호보컨 역, 열차 돌진 사고

여성 1명 사망, 114명 부상

주요 사고 원인으로 '제어장치 도입' 지연 

‘포지티브 열차 제어(PTC)’ 도입했어야

고비용 부담으로 설치 지연


   미국 뉴욕시에 인접한 뉴저지주의 역 승강장에 열차가 덮친 29일의 사고에서, 철도 각 회사가 안전을 위해 속도 초과 등을 막는 제어장치 도입 요구가 오랜 기간에 걸쳐 제기됐음에도 불구하고 번번히 뒤로 미뤄져 왔던 사실이 사고로 이어진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미국 언론 등에서 나오고 있다.


source myinforms.com


Could positive train control have prevented NJ accident?: VIDEO

http://conpaper.tistory.com/44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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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주의 크리스티 지사와 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 간부의 29일의 기자회견에서는, 열차를 운행하는 뉴저지 트랜싯 철도가 ‘포지티브 열차 제어(PTC)’를 도입했더라면 사고를 막을 수 있었지 않겠느냐는 질문이 잇따랐다.


NTSB 간부는 “그 점에 관해서도 조사하겠다. 우리는 40년간 PTC(나 동등한 효과가 있는 안전장치) 도입을 계속해서 요구해 왔다”고 강조했다.


PTC는 GPS나 무선을 이용해 열차 속도 등을 감시하며, 위험하다고 판단하면 운전자의 조작을 기다리지 않고 열차의 속도를 늦추거나 정지시키는 장치이다. 2015년에 8명이 사망한 동부 필라델피아에서의 탈선 사고 직후에도 이 장치의 필요성을 주장하는 의견이 고조됐다.


AP 통신에 의하면 NTSB는 안전을 위해 도입하도록 각 철도회사에 매번 지도해 왔다고 한다. 그러나 비용이 많이 드는 것으로 알려져, 도입 기한은 철도회사의 요청으로 거듭 연기됐다. 현재는 2018년 말까지 정비하도록 돼 있다고 한다.




사고는 뉴저지주의 호보컨 역에서 발생했다. 열차가 규정 속도를 크게 초과해 역에 진입하면서 차량 궤도 이탈 방지 장치를 넘어 역 승강장에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승강장에 있던 여성(34세)이 사망했으며, 114명이 다쳤다.【뉴욕 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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