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차가 보험에 미치는 영향은
카테고리 없음2016. 9. 27. 17:58
지능형 운전 보조장치 장착
전체 차량의 절반 차지 경우
연간 8845억원 보험금 절약
보험개발원, 손해율,사고율 분석 결과
지능형 운전 보조장치가 상용화돼 이를 장착한 차량의 비율이 전체의 절반을 넘기면 연간 8,845억원의 보험금을 절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출처 motorgraph.com
보험개발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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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형 운전 보조장치는 자동비상제동장치(AEB), 후진 자동 제동 장치 등 사고를 방지하는 자율주행기술이다.
보험개발원은 2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자율주행기술이 자동차 보험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험개발원은 주요 자율주행지원 안전장치장착 차량의 손해율과 사고율을 분석한 결과 개선 효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에 따르면 AEB를 장착한 차량은 이를 탑재하지 않은 차량에 비해 추돌사고가 39% 감소했고, 상해발생률은 42% 줄었다.
이에 따라 지능형운전보조장치를 장착했을 때 사고율이 감소하는 효과를 반영해 보험료율을 차등화하는 등의 상품 개발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보험개발원은 “미국, 독일 등 해외에서는 추돌사고 예방 성능이 입증된 AEB 등에 대한 평가 결과를 보험료 차등화에 활용하고 소비자 신차구매에 참고 자료로 제공한다”며 “현재 적용된 부분자율주행장치에 대한 평가와 통계 분석을 통해 사고방지 효과를 검증하고, 지능형운전보조장치 의무화를 제언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민아 기자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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