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 파워, 아태지역에서 8억 달러 규모 발전 사업 수주 GE Announces More Than $800 Million in Digital Industrial Power Orders for Asia-Pacific Region


두산건설 배열회수보일러(HRSG) 기술 인수 

2억5천만불도 포함


   제너럴일렉트릭(GE) 파워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8억 달러 이상의 신규 사업을 수주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스티브 볼츠 GE파워 사장이 20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파워젠아시아컨퍼런스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GE Announces More Than $800 Million in Digital Industrial Power Orders for Asia-Pacific Reg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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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전력 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위해 현지 고객들에게 더 효율적이고 안정적이며 지속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GE 파워의 업계 리더십을 보여준다.


GE는 20일부터 2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파워젠아시아컨퍼런스에서 GE파워가 수주한 발전사업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수주실적에는 올 8월 인수 완료한 두산건설의 배열회수보일러(HRSG) 기술의 첫 수주와 파워서비스사업부의 6억 6000만 달러 수주가 포함됐다.


스티브 볼츠 GE파워 총괄 사장은 파워젠 아시아 컨퍼런스의 기조연설을 통해 “GE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이후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하는 최신 디지털 산업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며 “고객들과 설계-시공-조달(EPC) 파트너들이 효율성은 높이고 환경적 영향은 최소화하는 최고의 역량과 전문성을 아태 지역에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국은 2015년 UN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1)에서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을 37% 절감하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고효율 기술에 기반한 GE의 광범위한 발전 사업 포트폴리오는 한국의 배출가스 절감 목표 달성과 한국 고객사의 니즈 충족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


GE는 현재까지 아시아-태평양 지역 15개국에 걸쳐 1000기의 가스터빈을 공급했으며, 가장 광범위한 가스터빈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다. GE의 가스터빈은 22MW 에서부터 한국의 100만 가구에 공급할 수 있는 전력량인 519MW까지 다양한 규모의 발전이 가능하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10여개국에서 2만여명의 GE 전력분야 전문가들이 일하고 있다.


GE는 2015년 알스톰의 발전사업부 인수를 통해 통합플랜트 솔루션 역량을 확보하고, 고객사들에게 GE제품이 아닌 타사의 발전 설비를 유지보수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발전소 성능을 향상시키는 배열회수보일러 등 복합화력발전소 최신 기술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GE는 우리나라에서는 한국중부발전으로부터 6F.03 가스터빈 2기 등을 포함한 250MW급 복합화력발전 설비를 1억 4000만 달러에 수주했다. 이는 2015년 알스톰 인수 완료 후 GE의 아시아 지역 내 첫 종합 발전소 수주이자 올해 인수한 두산건설의 배열회수보일러 기술의 첫 공급 계약으로, 한국의 최대 관광지인 제주도에 업계를 선도하는 친환경 고효율 천연가스 복합화력발전소 건설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다.


태국에서 GE는 첫 고속 발전기 고정자 재권선(rewind) 업그레이드 및 수명 연장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태국 촌부리에 위치한 사하코젠-촌부리사(社) 천연가스 열병합 발전소의 발전기 재권선 프로젝트는 완료까지 아시아 업계 평균인 30일보다 적은 17일이 소요됐다.


GE는 말레이시아에서 페트로나스(Petronas) 그룹의 자회사인 프라임소싱인터내셔널(Prime Sourcing International)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비상용 디젤 발전기 (EDG) 17대와 이동형 스위치 룸 5개를 공급한다. 각 EDG는 GE 분산발전사업부에서 공급하는 616기종의 디젤 엔진으로 구성되며, GE 파워컨버전사업부에서 구성한 패키지로 제공된다. 이 기기는 말레이시아 조호르주에 위치한 페트로나스의 쁭어랑(Pengerang) 석유화학단지 정유 프로젝트에 예비전력을 지속적으로 공급한다.




한편, GE는 아시아파워위크의 파워젠아시아 컨퍼런스 부스 F52에서 전시를 진행한다. GE부스 방문객들은 프레딕스(Predix)로 구현되는 GE의 디지털 파워 플랜트를 증강현실로 체험할 수 있다.

조강희 기자  knews7@koenergy.co.kr [한국에너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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