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위성 7호’ 2021년 하반기 발사...차량 종류 구분 가능

전 과정 국내 기술 개발

총 3,100억원 투입

해상도 0.3m급 지구 표면 30cm 단위 구분

한반도 기후변화 국토, 재난 감시 등 활용


    한국형 인공위성 ‘다목적실용위성(아리랑위성) 7호’가 2021년 하반기에 발사된다.


아리랑 5호 출처 vop.co.kr


0.55m인 아리랑 위성(다목적실용) 3A호가 올해 6월 2일 브라질 올림픽경기장을 찍은 모습 

출처 news.zum.com


* 다목적 실용위성(아리랑)

아리랑 1호: 1999년 발사.

아리랑 2호: 2006년 발사.

아리랑 3호: 2012년 5월 발사.

아리랑 5호: 2013년 8월 발사.

아리랑 3A호: 2015년 3월 발사.

아리랑 6호: 2019년  발사 예정

아리랑 7호: 2021년 발사 예정

자료 위키백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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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7일 개발사업 착수 회의를 개최에 앞서 아리랑 7호의 사양을 6일 공개했다.

 

아리랑 7호에 장착될 광학카메라의 해상도는 0.3m급으로 지구 표면을 30cm 단위로 구분할 수 있다. 지상의 자동차가 승용차인지 트럭인지 상세히 구분할 수 있는 수준이다. 한 지역을 촬영할 때 위성의 자세를 8~9번 바꿀 수 있는 제어 시스템도 갖춘다. 지난해 3월 발사한 아리랑 3A호의 경우 0.5m의 해상도로 판독능력이 약 3.4배 향상된다.


미래부는 아리랑 7호 개발에 필요한 위성 시스템, 본체 등의 설계부터 검증까지의 전 과정을 국내 기술로 개발할 계획이다. 총 비용으로 3100억 원이 투입된다. 아리랑 7호는 한반도 지역의 기후변화와 국토, 재난 감시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권예슬 기자 yskwon@donga.com 동아사이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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