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지역에 5년간 217km 국도건설


익산청,

1조 9232억원 투입


   호남지역에 5년간 1조 9232억원이 투입돼 217km 국도건설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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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하대성)은 2일 '제4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 확정 고시됨에 따라 전북 부안~흥덕, 무주~설천, 전남 벌교~주암3, 서망~포산 등 21건에 대해서 향후 5년(2016~2020)에 걸쳐 217km를 건설할 계획을 밝혔다.


주요 내용으로는 관광인프라 구축과 지역행사지원, 병목지점개선 등 지역 간선도로망 확충을 위해 부안~흥덕, 무주~설천, 벌교~주암 3개소(49.7km)에 6412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한 도심지 교통난 해소를 위해 서수~평장(익산시) 및 농소~하모(정읍시) 2개소(20.0km)에 4096억원을 투입해 시관내 국도대체우회도로를 건설한다.


특히 국도 국지도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고창 해리~부안, 소양~진안, 담양~곡성, 신장~복용 등 14건(147.6km)에 8724억원을 투입해 급커브, 급경사 등 기존도로 선형불량 구간을 개선할 계획도 포함됐다.


사업추진은 금년도부터 서망~포산 국도건설사업을 우선 착공하고 ‘2017년도에는 장수~장계, 해리~부안, 담양~곡성간 국도건설사업을 착공하는 등 향후 5개년에 걸쳐 순차적으로 착공할 예정이다.


하대성 익산국토관리청장은 “호남의 관광인프라 구축 및 지역균형발전 도모를 위해 반드시 국가 간선도로망 확충이 우선되어야 한다” 며 “4차 5개년 계획대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4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국토교통부 누리집-정보마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뉴스투데이 송덕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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