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수주 감소세 전환..."민ㆍ관의 역량 총결집 "
최상목 기획재정부 제1차관
제2차「해외 인프라 수주 및 투자지원 협의회* 주재
7개 우선검토사업 선정
우리 기업 유리한 사업모색
최상목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8.31(수) 관계부처, 정책금융기관, 업계협회가 참여한 가운데, 제2차「해외 인프라 수주 및 투자지원 협의회*(이하 협의회)」를 주재하였다.
해외인프라 수주․투자지원 협의회 구성 및 체계
신흥국 경협증진자금(약칭 개발금융)
(개념) 신흥국 경협자금은 유망 신흥국과의 경제협력 강화 및 우리기업 해외 진출환경 개선을 위한
새로운 금융지원 수단
(재원조달) 시장차입 자금(수출입은행 채권)을 주요 재원으로 활용
(운용방식) 차입금리보다 낮은 금리*로 지원하고, 조달금리와 지원금리간 차(利差)는 정부재원으로 보전
* EDCF 금리와 수출금융 금리의 중간수준
※ 자금운용 사례: 독일 KfW(재건은행), 프랑스 AFD(국제개발청) 등
신흥국 경협증진자금(약칭 개발금융) 비교
기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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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재부(1차관 주재), 국토부, 산업부, 해수부, 미래부, 농림부, 외교부, 금융위, 수은, 산은, 무보, 농어촌공사, KOTRA, 해외건설협회, 플랜트산업협회 등 참석
최 차관은 회의를 시작하면서, 최근 해외사업 여건이 매우 어렵고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우리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민․관이 단결하여 지혜를 모으고 힘을 하나로 합치는 것이 중요하다며, 협의회가 구심점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해외건설 수주동향을 점검하고, 이의 대응방안으로 금년에 새롭게 추진하는 ‘신흥국 경협증진자금 운용방안’을 중심으로 논의하였다.
【 해외건설 수주동향 및 대응방향 】
그간 우리 해외건설 수주는 지난 반세기(‘65-’15) 동안 누적수주액 7천억 불이라는 기록적인 성과를 달성하면서 우리 경제의 성장을 견인하여왔으나,
최근 저유가 등으로 인한 수주감소에 따라, 그간 중동지역 플랜트, 단순도급형 사업위주로 추진된 취약성이 부각되는 등 우리 해외건설 수주 실적이 좋지 않은 상황이다.
* 해외건설 수주액(억불) : (‘12)649 (’13)652 (‘14)660 (’15)461 (‘16.6)152
이에 참석자들은 이번 위기를 계기로, 미래를 보는 장기적 안목을 가지고 신시장 개척, 새로운 전략 수립을 통해 건설ㆍ플랜트 산업이 재도약하는 기회로 삼자고 논의하였다.
특히 올해초 이란제재 해제, AIIB 출범 등에 따라 새롭게 문이 열린 이란 및 아시아 시장에 우리 기업이 선제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민관이 긴밀히 공조해 나가기로 하였다.
【‘16하반기 신흥국 경협증진자금 운용방안 】
한편, 기존의 원조방식과 수출금융지원방식 사이의 사각지대를 보완하기 위해 금년에 새롭게 도입한 신흥국 경협증진자금은
어려운 글로벌 경제여건하에서 우리 기업의 수주를 확대하는 것에서 나아가, 신흥국과의 경제협력을 촉진하는 상생협력의 금융지원수단*이다.
* 운용기관인 한국수출입은행이 시장차입 자금을 바탕으로 신흥국에 중장기․저리로 금융지원을 하고, 정부재정으로 수은에 이차보전을 해주는 방식
정부는 지난 7월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큰 틀의 운용방안을 마련한데 이어, 금번 협의회를 통해 구체적인 사업 발굴 및 타당성 검토 논의에 착수하게 되었다.
정상외교에서 논의된 핵심 경협사업, 관계부처 및 기업들이 해외진출 기반마련을 위해 요청한 사업들 중 인도, 베트남 등 7개 후보사업을 우선검토대상으로 선정하여,
향후 수주협의회 등 범정부시스템을 활용해 연내 사업 승인을 추진할 예정이다.
【 「해외 인프라 수주 및 투자지원 협의회」 향후 운영방안 】
이번 회의는 해외 건설․플랜트 수주 지원에서 전반적인 해외 인프라 수주 및 투자 지원 협의회로 확대ㆍ개편한 이후(‘16.2월) 처음 열리는 회의로서,
향후에는 반기별 개최로 정례화하여 차기 회의는 12월에 개최하고, 산하의 수주 지원반 회의(기재부 국제차관보 주재)는 분기별로 개최하는 등 활성화해 나갈 예정이다.
* 국장급 실무TF는 현안사업 논의를 위해 필요시 상시 개최
협의회를 통해 정상외교 결실이 우리 기업의 수주 확대로 이어지도록 돕고, 유망 신시장 진출을 위한 종합전략수립 마련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기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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