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 '윤앤플락', 홍콩 제3활주로 확장 지반개량공사 수주
홍콩 토목회사 빌드킹 2공구 컨소시엄 구성
아시아 전 지역 DCM공법 수주 계획
플락+윤엔지니어링 합병기업
해상 심층혼합처리(DCM) 특화기술 보유
벤처기업 윤앤플락이 홍콩의 제2 신공항 구축을 위한 활주로 건설 공사를 수주했다.
지난 3월에 있은 윤엔지니어링과 플락과 합병식 출처 m.sisa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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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앤플락, 홍콩 제2신공항 구축 프로젝트 위한 빌드킹과 MOU 체결
http://news.joins.com/article/203420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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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앤플락은 지난 3월 플락과 윤엔지니어링의 합병으로 재탄생한 기업이다. 플락은 스마트 기기, 자동차, 휴대전화 부품 연구개발을 전문으로 하고, 윤엔지니어링은 건설장비 연구개발 및 해상 심층혼합처리(DCM)에 특화된 기술을 가지고 있다. 윤앤플락은 합병 이후 해외 프로젝트 참여를 알린 바 있는데, 이번 수주는 그 목표가 가시화된 큰 성과라고 할 수 있다.
윤앤플락이 참여하는 홍콩 활주로 건설 TRS(Three Runway System: 제3활주로 조성공사)는 홍콩공항공사가 약 20조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윤앤플락은 삼성 빌드킹 윤앤플락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2공구를 취득, 2817억원을 수주하게 됐다.
이번 수주를 위해 윤앤플락은 지난달 홍콩 로컬기업 빌드킹(Build King)과 조인트 벤처(JV)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 홍콩 제2 신공항 프로젝트에서 시너지 효과 창출에 나선 바 있다.
윤앤플락 관계자는 “홍콩해상 매립공사의 지반개량 공법이 자사가 독창적 기술을 가지고 있는 DCM 공법으로 결정돼 벤처기업임에도 대기업과 함께 큰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결과를 낳았다”며 “앞으로도 독보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해외진출 성과를 올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윤앤플락은 IT디바이스 및 건설장비, 해양토목 엔지니어링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벤처기업으로 향후 19조원의 후속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KNS뉴스통신=김상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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