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UAE원자력공사(ENEC), 바라카 원전 운영 계약 체결


4호기 준공 후 오는 2030년까지 

연간 최대 400명(총 파견인원 약 3000명) 

운전원과 운영인력 공급

모두 9억2000만 달러(1조400억원) 규모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은 지난달 UAE에 건설 중인 한국형 APR1400 원전의 운영지원을 위한 한수원-UAE원자력공사간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한수원과 UAE원자력공사는 지난달 20일 UAE 아부다비 ENEC 본사에서 UAE원전 4호기 운영지원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한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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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 서명식은 UAE 아부다비에 위치한 ENEC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양사 경영진이 참석했다. 


한수원은 이번 계약으로 UAE원전 4호기 준공 후 오는 2030년까지 연간 최대 400명(총 파견인원 약 3000명) 수준의 UAE 규정에 부합하는 발전소 유자격 운전원과 운영인력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 사업 계약 수준은 6억달러(간접비 제외)로 주택, 교육 등 간접비 지원 3억2000만 달러(3600억원)을 포함하면 모두 9억2000만 달러(1조400억원) 규모다. 


주거비 지원 등을 포함해 1인당 평균 연 3억원 가량의 보수를 받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수원 관계자는 “국내 원전 운영을 통해 축적된 원전운영 경험과 지식을 UAE 원전과 공유해 윈윈하고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동반자 관계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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