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에 국내 첫 애견 동반호텔 등장


위드펫,

우동에 10층 규모 '더 펫텔' 

카페·미용실·병원도 갖춰


   부산 해운대에 전국에서 처음으로 반려견이나 고양이를 데리고 투숙할 수 있는 호텔이 등장했다.


출처 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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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펫은 5일 해운대구 우1동 오션타워 뒤편에 지상 10층 규모의 반려견 동반 전용 호텔 '더 펫텔'을 공식 오픈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더 펫텔은 애견 동반객실 39실과 주인이 여행을 떠날 때 애견을 맡길 수 있는 52개의 애견 호텔(사진)을 보유하고 있다. 또 애견 용품점과 미용실, 애견 카페, 전문 동물병원까지 갖추는 등 반려견과 관련 모든 서비스를 공급한다.


2층 애견 카페에서는 애견과 함께 조식과 브런치를 즐길 수 있다. 물론 애견을 위한 고급 간식과 수제 사료도 판매 중이다. 또 3층에 들어선 애견 용품점과 애견 미용실, 동물병원은 최신 설비와 기자재를 갖추고 투숙객뿐만 아니라 외부 이용객도 받을 예정이다.


4층부터 10층은 3개 유형의 애견 동반객실이 자리 잡고 있다. 객실마다 애견을 위한 배변판과 애견쿠션, 애견 식기, 애견 타월 등이 구비돼 있다. 심지어 야외 테라스에서는 애견 전용 풀장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더 펫텔 운영사인 위드펫은 회원들을 상대로 달 목욕, 문화강좌, 바리스타 체험, 애견쿠기 만들기, 산책 나들이 등 다양한 애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위드펫 관계자는 "더 펫텔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 1000만 명 시대에 반드시 필요한 시설이다"며 "특히 더 펫텔은 해운대해수욕장, 동백섬과 가까워 애견과 산책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말했다. 

황석하 기자 hsh03@ 부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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