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공영, 캄보디아 도로공사 계약 위반 논란


21번 국도 공사

하도급 업체 고용


    한신공영이 캄보디아 도로공사에서 현지 정부와 맺은 계약을 위반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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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캄보디아 현지언론에 따르면 쑨 찬쏠(Sun Chanthol) 공공교통사업부 장관은 한신공영이 21번 국도 공사에 하도급 업체를 고용함으로써 캄보디아 정부와 맺은 계약을 위반했다고 지적했다.


쑨 장관은 "계약에 따르면 하도급업체는 공공교통사업부에 승인을 받아야 하고, 한 하도급 업체가 50% 이상 공사를 진행할 수 없다"며 "현재까지 하도급 업체는 승인받지 않았을뿐더러 한 업체가 100% 진행하는 것은 계약 위반이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 대외경제협력기금(EDCF)과 대사에게 위반 사항을 알려야만 한다"며 이와 관련해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는다면 EDCF 자금 지원받는 것이 중단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한신공영 관계자는 "현재까지 현장에서 특별히 보고되거나 문제 된 사항은 없다"고 말했다.


한신공영이 수주한 21번 국도 공사는 캄보디아 공공사업교통부가 발주한 사업이다. 프놈펜 시로부터 베트남 접경지역까지 55㎞의 기존 국도의 폭을 늘리고 형태를 개량하는 공사다. 


총 공사비는 약 456억원으로 EDCF 자금으로 재원이 충당된다.


[전문]

http://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235040

노현우 기자  |  hwroh@yna.co.kr 연합인포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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