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으로 스마트폰 충전 UBIQUITOUS ENERGY – UBIQUITOUS ENERGY TO DEMONSTRATE REVOLUTIONARY CLEARVIEW POWER™ TECHNOLOGY AT 2016 SID DISPLAY WEEK: VIDEO


태양광 일상에서 쓴다

3년 내 실용화

마일스 바 유비쿼터스에너지 CEO


   "기술 개발도 중요하지만 기술이 제품의 아름다움을 해쳐선 안 됩니다. 소비자들이 원하는 것, 갖고 싶은 것을 만들어야 하니까요."


투명한 태양광 전지판 / 유비쿼터스에너지


UBIQUITOUS ENERGY – UBIQUITOUS ENERGY TO DEMONSTRATE REVOLUTIONARY CLEARVIEW POWER™ TECHNOLOGY AT 2016 SID DISPLAY WEEK: VIDEO

http://conpaper.tistory.com/4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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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끔하게 빗어 넘긴 머리, 잘 다려 입은 핑크색 셔츠, 양복 가슴주머니에 꽂힌 손수건, 알록달록 무늬가 들어간 양말. 태양광 에너지 스타트업(창업 초기 기업) 유비쿼터스에너지(Ubiquitous Energy·이하 UE)의 창업자 마일스 바(Barr·31)는 흔히 떠올리는 '공대생' 이미지보다는 패션 감각이 뛰어난 젊은 사장님 느낌이 더 강했다.


UE는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의 대학원생들이 모여 창업한 업체로, 완전히 투명한 태양광 에너지 전지판(패널)을 만든 회사다. 유리창이나 스마트폰 디스플레이에 얇은 막을 삽입하면 그 막이 빛을 받아 전기를 만들어낸다. 태양열 전지판은 빛을 최대한 많이 흡수하기 위해 불투명하고 검은색인 경우가 많았다. 일상생활에 적용하기엔 한계가 있었다. UE의 투명한 태양광 전지판 '클리어뷰'는 가시광선은 그대로 통과시키되 자외선과 적외선같이 눈에 보이지 않는 빛만 모아 전기를 만든다. 태양광 에너지를 얻으면서도 마음껏 디자인이나 색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길을 연 셈이다.


지난 5월 조선일보가 주최한 아시안리더십콘퍼런스(ALC)에 참석하기도 했던 바 최고경영자(CEO)를 만났다. MIT 화학공학 박사인 바 CEO는 2014년 경제지(誌) 포브스가 꼽은 '주목해야 하는 30세 이하 30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UE는 벤처 투자자들로부터 1000만달러(약 115억원)의 투자금을 받고 지난해 MIT를 떠나 실리콘밸리에 둥지를 틀었다.


[전문]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7/15/2016071501866.html

박정현 기자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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