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 탐사기 ‘주노’ 목성 도착…태양계 기원 풀리나? Live coverage: NASA’s Juno spacecraft arrives at Jupiter: VIDEO
궤도 투입 위해 엔진 분사
북극과 남극을 잇는 주회 궤도에 들어가
내부 구조와 자기장 등 관측
태양계 기원 수수께끼에 다가설 계획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무인 탐사기 ‘주노’가 4일(한국시간 5일), 5년간 여행의 목적지인 목성에 도착했다. 궤도 투입을 위해 엔진을 분사하고, 북극과 남극을 잇는 주회 궤도에 들어간다.
source spaceflightnow.com
태양계의 최대 행성을 약 1년 반 동안 돌면서 내부 구조와 자기장 등을 관측하고, 태양계 기원의 수수께끼에 다가설 계획이다.
목성을 도는 탐사기는 1995년에 도착한 NASA의 ‘갈릴레오’에 이어 주노가 2번째. 갈릴레오가 2003년에 목성에 돌입해 임무를 마친 이래 13년 만의 탐사기가 된다.
2011년 8월에 발사된 주노는 지금까지 약 30억km를 비행했다. 기체는 직경 3.5m, 높이3.5m, 발사 시 중량은 약 3.6t이다. 3개의 거대한 태양 전지 패널이 장착돼 있으며, 전체는 농구 코트 정도의 크기다.
목성보다 멀리 떨어져 비행하는 기존의 탐사기는 전력을 원자력 전지에 의존해 왔지만, 주노는 태양광을 이용한다. 지구의 약 25분의 1밖에 달하지 않는 태양광을 유효하게 활용하기 위해 관측 장치도 에너지 절약형으로 설계했다. 관측에서는 표면을 덮는 두꺼운 구름에 5천 km 거리까지 다가갈 계획으로, 2018년 2월까지의 운용 중에 궤도를 37바퀴 돌고, 마지막에는 목성에 돌입한다.
수소와 헬륨이 주성분인 목성은 태양과 유사한 조직이지만, 탄소와 질소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가스 물질의 안쪽에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진 중심핵에 대해서도 밝혀지지 않은 점이 많다. 태양과의 차이를 밝힘으로써 태양계 전체의 형성 과정을 알게 될 실마리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워싱턴 교도】
Live coverage: NASA’s Juno spacecraft arrives at Jupiter: V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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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aceflightnow.com/2016/07/04/live-coverage-juno-spacecraft-hours-away-from-arriving-at-jupi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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