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2019년까지 3,194.5㎿ 지열 발전 확충 More geothermal power projects up for tender : VIDEO


세계 최대 지열발전 에너지 보유국

코트라  분석

전국 67곳, 지열에너지 개발지역 지정

총 312곳, 잠재 발전용량 2만8910㎿

2024년 1160㎿ 규모 목표,

8곳 지열발전소 프로젝트 입찰 진행


   인도네시아가 오는 2019년까지 3,194.5㎿의 지열 발전을 확충한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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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인도네시아는 지열발전을 활용한 발전소 건설을 목표로 전국 67곳을 지열에너지 개발지역으로 지정하고 순차적으로 개발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코트라가 3일 발표한 해외시장동향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발전용량 추가와 관련 석탄, 천연가스 등 풍부한 천연자원을 활용한 발전소 건설이 주를 이루지만 지속 가능한 에너지원 확보와 탄소 배출권 이슈 등 환경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지열발전 등 신재생 에너지의 비율을 높여가고 있다. 


신재생 에너지 중에서도 지열발전소는 인도네시아가 세계 최대의 에너지 보유국인 점에서 특히 주목을 받고 있으며, 국내 기업은 물론 세계 기업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 인도네시아는 국내 지열발전 가능지역 중에서 67곳을 개발 지역으로 지정하고 이를 단계적으로 개발해 신재생 에너지를 통한 발전 비율을 크게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인도네시아 내 지열발전 건설 가능지역은 총 312곳이며, 잠재 발전용량은 2만8910㎿에 달한다. 이 가운데 현재 운영 중인 지열발전 용량이 1404㎿인 점을 고려하면 전체 잠재 용량의 4.8%만이 이용되고 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2019년까지 3194.5㎿까지 지열발전을 확충할 계획이다. 


특히 인도네시아 정부는 오는 2024년 1160㎿ 규모의 전력을 생산을 목표로 올해 8곳의 지열발전소 프로젝트 입찰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 중 람풍(Lampung) 지역의 Wai Ratai, 중부 술라웨시(Central Sulawesi)지역의 Marana, 서부 수마트라의 Gunung Talang 등 3곳의 입찰은 마무리된 상태이며, 서부자바(West Java)의 Gunung Gede Pangrango, 북 말루쿠(North Maluku)의 Gunung Hamiding, 동부 자바(East Java)의 Gunung Wilis, 벵쿨루(Bengkulu)의 Graho Nyabu, 아체주(Aceh)의 Gunung Geureudong 등 나머지 5곳의 입찰은 단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코트라 관계자는 “지열발전소는 초기 투자비용이 크고, 건설이 어려운 부분이 있으나 완공 후에는 운영비용이 거의 필요 없는 유망 신재생 에너지”라면서 “이미 현대건설이 인도네시아에서 세계 최대인 330㎿ 규모의 사룰라(Sarula) 지열발전 발전소를 건설 중에 있는 등 우리 기업의 참여도 늘어나고 있으며, 향후 기술력을 갖춘 우리 기업들의 관심이 요구되는 분야”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인도네시아는 환태평양 지진대인 '불의 고리'에 면한 위치로 전 세계 지열 에너지원의 40%를 차지하고 있을 만큼 지열이 풍부하다”며 “개발 예정인 60여 곳의 지열발전 프로젝트들이 순차적으로 추진되는 점에서 지열발전 기술에 강점을 갖는 우리 기업들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에너지데일리 김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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