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병원조합(KOHEA), 840억원 규모 볼리비아 디지털병원 신축사업 수주


200병상급 종합 ‘몬떼로병원’ 신축 턴키 사업
본계약 체결
지난 1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한국디지털병원수출사업협동조합(KOHEA·이사장 이민화)은 볼리비아 정부와 6930만달러(840억원) 규모의 디지털병원 신축사업을 수주하고, 최근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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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200병상급의 종합 ‘몬떼로병원’ 신축 턴키 사업이다. KOHEA는 암펠로스엔터프라이즈, 프로데멕스(이상 멕시코) 사와의 공동 컨소시엄으로 사업에 참여해 지난 1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어 지난 4일(현지시간) 볼리비아 보건부와 추가 협의를 거쳐 본계약을 맺었다. 

최종 계약금액은 6930만달러(840억원)로 한국이 의료기기 및 의료ICT시스템 공급과 의료인력 교육훈련을 담당하게 된다. 멕시코 프로데멕스 사는 건물 시공과 병원집기류 공급을 맡기로 했다. 

이번 사업건은 위탁운영 및 개별 시스템·의료기기 수출이 아닌 병원 설계부터 의료장비 공급, 의료ICT 설치 및 의료진 교육훈련 분야까지 포함한 최초의 디지털병원 공급 사례다. ‘O2O병원’ 개념을 적용해 현지 상황에 최적화된 기술과 인력, 의료장비, 소모품과 의료기기 원격관리, 원격협진 등이 적용된다. 

KOHEA 이민화 이사장은 “몬떼로병원을 중남미 대표 디지털병원으로 구축해 볼리비아내 다른 병원 사업건도 추가로 수주할 예정”이라며 “의료기기 분야는 국내 입찰을 거쳐 공정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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