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 29.3억불 규모 '쿠웨이트 알주르 LNG 수입 터미널공사 EPC 수주 Hyundai consortium wins $2.9bn Kuwait LNG project
산업과학 Construction,Science/해외동향 Global Project2016. 3. 7. 11:26
한화 3조 6천억원
현대엔지니어링, 재가스화 시설,
현대건설, LNG 저장 탱크 8기 건설
한국가스공사, 시운전 발주처 운전 교육 담당
현대건설은 현대엔지니어링, 한국가스공사와 함께 쿠웨이트 국영정유회사(KNPC)가 발주한 알주르 LNG 수입 터미널 공사를 29억3000만달러(3조6000억원)에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알주르 LNG 수입 터미널 공사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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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의 지분은 15억2000만달러며, 현대엔지니어링과 한국가스공사의 지분은 각각 13억9000만달러, 1200만달러다. 주간사는 현대엔지니어링이다.
이 공사는 쿠웨이트 수도 쿠웨이트시티에서 남쪽으로 90㎞ 떨어진 알주르 지역에 하루 30억㎥의 가스를 액화 처리하는 재가스화 시설과 22만5000㎥급 LNG 저장 탱크 8기를 짓는 프로젝트다. 해안 접안시설을 설치하는 토목공사도 함께 진행된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58개월이며, 준공은 2020년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LNG 저장탱크와 해안 접안시설을 짓는 공사를 하게 되며, 현대엔지니어링은 재가스화 플랜트 건설을 맡는다. 시운전과 발주처 운전 교육은 한국가스공사가 담당한다.
현대건설은 지난 1977년 슈와이바 항만 확장 1‧2단계 공사를 수주하며 쿠웨이트 시장에 처음 진출한 이후 이 지역에서 총 60건, 67억달러의 공사를 수행했다.
김수현기자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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