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IFEZ)에 '신교통 수단' 통행한다

트램과 자기부상열차, 모노레일 등

내년 도입 앞두고 주민공청회

후보지 15개 노선 248.8㎞ 구간

내년 초 윤곽드러나


새로운 교통수단인 바이모달 트램이 청라국제도시에서 시운전을 시작했다 출처 오토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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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도국제도시와 영종하늘도시 등 인천에 신교통수단인 트램과 자기부상열차, 모노레일 등의 도입이 가시화 되고 있다.


15일 인천시와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이달 중 인천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보고회를 진행한 후 국토교통부와 사전협의를 거쳐 내년 1월 신교통수단 도입을 위한 주민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내년 초에는 인천의 신교통수단 도입에 대한 윤곽이 드러나게 된다.


신교통수단 도입 후보지역은 인천경제자유구역 3개 노선을 비롯해 총 15개 노선 248.8㎞ 구간이다.


송도국제도시 내부순환망 23.5㎞, 영종 미단시티 연결 노선 9.5㎞, 영종하늘도시 연결 노선 4.9㎞ 등 인천경제자유구역은 3개 노선이 포함됐다.


또 서울 7호선 청라 연장 노선 10.6㎞, 주안~송도 연결 노선 15.4㎞, 대순환선 55.4㎞, 인천 2호선 강화읍 연결 노선 33㎞, 인천 1호선 국제여객터미널 연장 노선 3㎞, 인천 2호선 검단일반산업단지 연장 노선 2.5㎞, 서울 7호선 영종 연장 노선 12.2㎞, 인천국제공항 자기부상열차 확장 노선 47.1㎞, 인천 2호선 강화 길상면 연결 노선 18㎞, 인천 2호선 김포연결 노선 3.2㎞, 인천 2호선 시흥연결 노선 7.5㎞, 인천 1호선 김포 연결 노선 3㎞ 등이다.


시는 6억4천만원을 들여 한국교통연구원에 의뢰해 연구용역을 진행 중으로 지난달부터 경제성(B/C)을 분석중이다.


신교통수단 도입을 위해서는 경제성 분석결과 편익비용비(B/C)가 0.7이상 이거나 분석적 계층화법(AHP)이 0.5 이상을 만족해야 한다.


시는 경제성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노선별 투자우선 순위를 설정하고 내년 2월 국토부에 도시철도망구축계획안 승인신청을 할 방침이다.


국토부는 내년 6월 최종 도시철도망구축계획을 승인해 고시할 예정이다. 신교통수단이 도입되는 인천 노선은 2~3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부의 승인을 받으면 최대 도시철도 건설비용의 60%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 65세 이상 노인들의 승차비용 등 운영비도 지원 받는다.


인천경제청은 지난 2009년부터 송도국제도시와 영종하늘도시에 트램을 도입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했다.


당시 용역결과 세 노선 모두 신교통수단 도입 기준인 B/C 0.7 이상을 기록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인천경제자유구역을 차별화된 국제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송도국제도시와 영종하늘도시에 신교통수단을 도입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부일보 조기정기자/ckj@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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