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인도 고속철 수주 위해 대규모 투자 금액 제안 Japan targets Indian high-speed rail with big finance offer
Japan targets Indian high-speed rail with big finance offer
무이자에 가까운 150억달러 규모 차관 제공
중국과 치열한 수주 경쟁
Indian high-speed rail plan source wi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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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150억달러(약 17조원) 규모의 인도 고속철 프로젝트를 따내기 위해 인도에 대규모 건설자금을 지원하겠다고 제안했다. 신흥국 인프라 사업을 놓고 중국과 치열한 수주 경쟁을 펼치고 있는 일본이 이번 수주를 위해 선제 공격에 나선 모습이다. 일본은 지난달 인도네시아 고속철 수주전에서 후발주자인 중국에 역전패한 아픈 기억이 있다. 29일(현지시간) 중국 시나닷컴 등은 일본이 인도 고속철 프로젝트 수주전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인도에 150억달러 규모의 차관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일본은 무이자에 가깝게 인도에 차관을 제공하며 규모는 뭄바이와 아메다바드철도 원가의 80%에 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인도가 일본기업으부터 기관차와 차칸 등 설비를 30% 구입하는 조건이 붙었다. 일본국제협력사업단은 세부 사항을 밝히지 않은 채 “가능성 있는 보고서를 이미 인도 측에 제출했고 인도 정부가 현재 고려 중에 있다”고 언급했다. A.K.미타알 인도 철도위원회 주석은 “고속철 기술을 제공할 나라는 많이 있지만 기술과 자금을 동시에 제안한 나라는 오직 일본 뿐”이라고 말해 일본의 수주 가능성을 높이기도 했다. 인도 고속철은 뉴델리에서 아메다바드, 뭄바이를 거쳐 남부 첸나이와 동부 콜카타를 돌아 뉴델리로 돌아오는 환상(環狀)형 노선으로 건설될 예정이다. 인도는 이 환상노선을 7개 노선으로 나눠 건설해 전국을 고속철도로 연결할 계획이다. 우선적으로 추진되는 뭄바이-아메다바드 간 고속철도는 총 길이 500㎞, 총 공사비 9800억루피(약 17조8000억원) 규모다. 일본은 이번 수주를 자신하고 있다. 특히 뭄바이-아메다바드 간 공사는 양국이 2013년 공동조사에 합의한 데 이어 지난해 9월 열린 일·인도 정상회담에서 아베 신조 총리가 자금, 기술, 운영 등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해 유리한 상황이라는 입장이다. 중국은 낮은 원가를 앞세워 가격 측면에서 경쟁 우위에 있다는 주장이다. 인민일보는 “외국의 고속철은 ㎞당 5000만달러가 들어가지만 중국은 3300만달러면 건설한다”며 중국 고속철의 가격 경쟁력을 강조했다. 다만 중국은 잇따르는 고속철 충돌·탈선 사고로 안전 문제에 있어 일본에 밀린다는 평가다. 하지만 중국은 지난달 인도네시아 고속철 수주전에서 예상을 뒤엎고 일본에 승리해 이번 역시 결과를 속단할 수 없는 상황이다. 지난달 인도네시아 정부는 당초 사업 백지화를 발표했던 입장에서 선회해 갑자기 중국의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고속철 후발주자인 중국이 자국의 고속철도 시스템을 해외에 수출하게 된 첫 사례였다. [베이징= 이데일리 김대웅 특파원] |
Japan has offered to finance India’s first bullet train, estimated to cost $15bn, at an interest rate of less than 1%, officials said, stealing a march on its rail rival, China.
By GCR Staff
Tokyo’s push in India comes just weeks after it lost out to China on the contract to build Indonesia’s first high-speed railway.
India’s cabinet will take a decision on the Japanese proposal over the next few weeks, an Indian railway official said, according to Indian newspaper The Economic Times.
Tokyo was picked to assess the feasibility of building the 505-kilometre corridor linking Mumbai with Ahmedabad, the commercial capital of Prime Minister Narendra Modi’s home state, and concluded it would be technically and financially viable.
The project to build and supply the route will be put out to tender, but offering finance makes Japan the clear frontrunner, The Economic Times reported.
“There are several (players) offering the high-speed technology. But technology and funding together, we only have one offer. That is the Japanese,” A. K. Mital, the chairman of the Indian Railway Board, which manages the network, told the newspaper.
Japan has offered to meet 80% of the Mumbai-Ahmedabad project cost, on condition that India buys 30% of equipment, including the coaches and locomotives, from Japanese firms, officials said.
Japan’s NHK broadcaster quoted Transport Minister Keiichi Ishii as saying that Prime Minister Shinzo Abe had instructed him to step up exports of transport systems to India and Southeast Asia.
Last month China won the contract to assess the feasibility of a high-speed train between Delhi and Mumbai, a 1,200-km route.
Photograph: Rail commuters in Mumbai (Steve Evans/Wikimedia Commons)
http://www.globalconstructionreview.com/news/japan-targets-indian-high-sp7eed-rai7l-bi7g-fina7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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