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중국 황금시대 개막? London plays up the pomp for Xi’s visit
英, 20~23일 방문 시진핑에
의회 연설 등 파격적 예우 준비
中,고속철·원전건설 투자화답
런던서 첫 해외 위안화 채권 발행
일대일로 성공 위해 협력 필수
양국 밀월관계 더 공고해질 듯
David Cameron with Xi Jinping in 2013 Photo: PA
David Cameron is set to agree a nuclear power deal with China next month
데이비드 카메론 영국 총리는 이달 중국과의 에섹스 원전 건설을 승인할 예정이다
영국 에섹스의 브래드웰 원전은 현재 철거작업이 진행 중에 있다. 중국은 이곳에 새로운 원전을 건설하게
된다. source notalotofpeopleknowthat.wordpress.com/
[관련기사]Related Article
‘3류 중국산’ 옛말, 이제는 선진국에 원전 수출 David Cameron gives go ahead to build Chinese nuclear reactor in ESSEX
http://conpaper.tistory.com/33338
edited by kcontents
케이콘텐츠 편집
지난 1840년 "아편전쟁"이라는 갈등의 역사를 겪은 중국과 영국이 양국관계의 새로운 "황금시대"를 열고 있다. 오는 20~23일(현지시간)로 예정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영국 방문을 앞두고 중국의 영국 인프라 투자, 위안화 국채 런던 발행 등 초대형 경제협력이 잇따르면서 전례 없는 밀월관계가 조성되는 분위기다. 특히 시진핑 주석 정부가 추진 중인 일대일로(一帶一路, 육상·해상 실크로드) 프로젝트의 종착지가 영국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앞으로 양국 간 경제협력은 더 공고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다. 양국 간 협력에 좀 더 공을 들이는 쪽은 영국이다. 13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영국은 시 주석 방문에 다른 정상 외교에서 찾아보기 힘든 파격적인 예우를 갖추고 있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가 최근 리커창 중국 총리와의 전화통화에서 양국관계를 "황금시대(Golden Time)"라고 표현했을 정도다. FT는 영국이 이미 올해 초 전통적 우방인 미국의 반대를 무릅쓰고 주요7개국(G7) 중 가장 먼저 중국이 주도한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에 가입하면서 친중(親中) 행보가 예고됐다고 전했다. 이는 시 주석의 방문일정에서도 나타난다. 14일 중국신문망은 영국 외교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인용해 시 주석이 영국 의회에서 연설하며 캐머런 총리의 공식 별장인 체커스에도 초청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체커스는 영국 역대 총리들이 미국과 러시아 정상들을 초대해 회담했던 장소로 그만큼 영국이 시 주석 방문에 공을 들이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 밖에 영국은 축구광인 시 주석을 맨체스터로 초청해 양국 간 축구협력도 추진할 예정이다. 중국도 대규모 투자로 화답하고 있다. FT에 따르면 중국은 영국 정부가 요청한 북부지역 고속철도 및 힝클리포인트 원자력발전소 건설에도 참여할 방침이다. 이 중 고속철도 공사는 350억파운드(약 61조4,484억 원)가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이를 위해 리 총리는 시 주석 방문에 앞서 6월에 영국을 방문해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특히 중국은 런던에서 위안화 표시 채권을 발행하는 선물도 안길 예정이다. 이는 중국이 홍콩을 제외한 해외에서 위안화 채권을 발행하는 첫 사례로 중국은 시 주석 방문기간 중 이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마크 볼리트 런던시티(런던 금융특별지구) 정책위원회 위원장은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양국 정부의 지원으로 두 나라는 금융 분야의 협력을 강화해왔다"며 "런던시는 중국과 협력을 추진해 앞으로 더 많은 일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이 시 주석의 영국 방문과정에서 대규모 경제협력 보따리를 푼 것은 일대일로의 성공을 위해 영국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제기된다. 중국 관영 차이나데일리는 "중국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새로운 모멘텀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이번 영국 방문을 통해 유럽과의 경제협력을 발전시킬 기폭제를 마련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1840년 "아편전쟁"이라는 갈등의 역사를 겪은 중국과 영국이 양국관계의 새로운 "황금시대"를 열고 있다. 오는 20~23일(현지시간) 예정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영국 방문을 앞두고 중국의 영국 인프라 투자, 위안화 국채 런던 발행 등 초대형 경제 협력이 잇따르면서 전례 없는 밀월에 나서는 분위기다. 특히 시진핑 주석 정부가 추진중인 일대일로(一帶一路, 육·해상 실크로드) 프로젝트의 최종 종착지가 영국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앞으로 양국간 경제 협력은 더 공고해질 것이란 전망이 제기된다. 양국간 협력에 좀 더 공을 들이고 있는 쪽은 영국이다. 13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영국은 시 주석 방문에 다른 정상 외교에서 찾아보기 힘든 파격적인 예우를 갖추고 있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가 최근 리커창 중국 총리와의 전화통화에서 양국 관계를 "황금시대(Golden Time)"라고 표현했을 정도다. FT는 영국이 이미 올해 초 전통적 우방인 미국의 반대를 무릅쓰고 주요7개국(G7) 중 가장 먼저 중국이 주도한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에 가입하면서 친중(親中) 행보가 예고됐다고 전했다. 이는 이번 시 주석의 방문 일정에서도 나타난다. 14일 중국신문망은 영국 외교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인용해 시 주석이 영국 의회에서 연설하며, 캐머런 총리의 공식 별장인 체커스에도 초청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체커스는 영국 역대 총리들이 미국과 러시아 정상들을 초대해 회담했던 장소로, 그만큼 영국이 시 주석 방문에 공을 들이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밖에도 영국은 축구광인 시 주석을 위해 맨체스터로 초청해 양국간 축구협력도 추진할 예정이다. 중국도 대규모 투자로 화답하고 있다. FT에 따르면 중국은 영국 정부가 요청한 북부지역 고속철도 및 힌클리포인트 원자력발전소 건설에도 참여磯募?방침이다. 이중 고속철도 공사는 350억 파운드(61조 4,484억 원)가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이를 위해 리커창 중국 총리는 시 주석 방문에 앞서 이미 지난 6월 영국을 방문해 관련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특히 중국은 런던에서 위안화 표시 채권을 발행하는 선물도 안길 예정이다. 이는 중국이 홍콩을 제외한 해외에서 위안화 채권을 발행하는 첫 사례로, 중국은 시 주석 방문 기간 중 이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마크 볼리트 런던시티(런던 금융특별지구) 정책위원회 위원장은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양국 정부의 지원으로 두 나라는 금융 분야의 협력을 강화해왔다"며 "런던시는 중국과 협력을 추진해 앞으로 더 많은 일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이 시 주석의 영국 방문 과정에서 대규모 경제협력 보따리를 푼 것은 일대일로의 성공을 위해 영국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제기된다. 중국 관영 차이나데일리는 "중국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새로운 모멘텀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이번 영국 방문을 통해 유럽과의 경제 협력을 발전시키는 기폭제를 마련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서울경제 이경운기자 cloud@sed.co.kr |
London plays up the pomp for Xi’s visit
James Kynge and George Parker
China enjoying ‘a golden time’ in diplomatic hyperbole
Chinese president Xi Jinping is set to address the UK parliament, dine at Buckingham Palace and ride in a royal carriage next week as London rolls out the reddest of red carpets for the Communist party leader. Indeed, so warm are ties that one of the last remaining niggles is a matter of mere protocol: how high to pitch the pre-visit hyperbole.
Beijing and London have been engaged in linguistic ping pong for weeks, batting back and forth ever more florid descriptions of mutual affection, officials organising the visit said.
High quality global journalism requires investment. Please share this article with others using the link below, do not cut & paste the article. See our Ts&Cs and Copyright Policy for more detail. Email ftsales.support@ft.com to buy additional rights. http://www.ft.com/cms/s/0/f27d4e20-7100-11e5-9b9e-690fdae72044.html#ixzz3odZW59eh
China started the bidding by calling 2015 a “big year” for ties. UK officials then offered “a golden year”, but by the time David Cameron, the UK prime minister, spoke recently on the phone to his counterpart, Li Keqiang, he had elevated this to “a golden time”, the officials said.
Chinese officials then went into a huddle. They felt that “a golden time” sounded like it might be a description of things past and so suggested “a golden era”. But when Oliver Letwin, a UK member of parliament, gave a speech in late September to honour Chinese national day, he used the phrase “golden decade”.
Whichever description wins through, the intent is clear. Both London and Beijing hope that Mr Xi’s visit will lay foundations for mutual benefit. The UK is seeking Chinese investment for regeneration projects in northern England, including £11.8bn of contracts for the HS2 high speed rail line.
The warmth in UK-China ties stands in contrast to the US’s wary relationship with Beijing, marking a divergence between London and Washington on a big issue for foreign policy. Mr Xi’s trip to the US last month was defined partly by issues such as cyber espionage and strategic competition in the South China Sea.
High quality global journalism requires investment. Please share this article with others using the link below, do not cut & paste the article. See our Ts&Cs and Copyright Policy for more detail. Email ftsales.support@ft.com to buy additional rights. http://www.ft.com/cms/s/0/f27d4e20-7100-11e5-9b9e-690fdae72044.html#ixzz3odZa70QK
George Osborne, UK chancellor, is also awaiting an investment from Beijing in the Hinkley Point nuclear power station and has offered an initial £2bn government guarantee to try to reach a deal. Separately, Beijing is expected to use the visit to push forward financial initiatives such as issuing bonds in renminbi, the Chinese currency, in London.
London, for its part, appears keen to avoid contentious issues while playing up the pomp. Mr Xi’s scheduled visits to Buckingham Palace, 10 Downing Street, Chequers and the Houses of Parliament are calculated to ensure maximum televisual effect.
Chinese can be sensitive diplomatic guests. When Premier Li visited the UK last year, Beijing accused the UK of a lack of courtesy after the red carpet to the steps of Mr Li’s aircraft was found to be several metres too short.
http://www.ft.com/intl/cms/s/0/f27d4e20-7100-11e5-9b9e-690fdae72044.html#axzz3odZISaXS
edited by kcontents
"from past to future"
데일리건설뉴스 construction news
콘페이퍼 conpap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