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6억원 규모 '경부선 밀양강 철도교량 개량사업' 본격 착수

100년 이상된 철도교량

10월 중 실시설계 착수계획 


경부선 밀양강 철도교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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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은 83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경부선 밀양강 철도교량 개량사업을 위한 실시설계를 10월 중 착수한다고 25일 밝혔다. 


밀양강 철도교량의 하선은 1903년에, 상선은 1945년에 건설된 100년 이상의 철도교량으로 그 동안 경부선 철도의 대동맥 역할을 해 왔으나, 


철도운행 시 소음이 심하고, 교각사이 거리(경간장)가 좁아 홍수에 취약하여 주민들의 불편이 많았다. 


철도공단은 오래된 교량의 안전을 확보하고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2015년 10월 중 실시설계를 발주해 2016년 하반기에 설계를 완료한 후 본격적인 공사를 발주한다는 계획이다. 


권영철 영남본부장은 “밀양강 철도교량 개량사업은 설계에서부터 시공까지 50개월 이상 장기간 소요됨에 따라 공사완료까지 지역 주민,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의 도움이 필요하다”며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친환경적이며 고품질의 안전한 철도교량을 건설하겠다”고 전했다

철도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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