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정부, 백지화 '자카르타~반둥 고속철도' 재개키로
건설업체 선정 절차, 착공 시기 미언급
200~250km '중속철도' 건설 추진
중국이 수주할 듯
'자카르타-반둥 간 고속철도 노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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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정부는 앞서 백지화한다고 발표했던 고속철도 건설 계획을 재개하기로 했다고 현지 언론이 24일 보도했다. 언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다르민 나수티온 경제장관은 전날 자카르타에서 기자들을 만나 자바 섬에 고속철도를 부설하는 50억 달러(약 5억9600억 원) 규모의 프로젝트를 계속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자바 섬 고속철 계획은 수도 자카르타와 제3도시 반둥 사이 160㎞ 구간에 고속열차를 운행해 이동시간을 현재 3시간에서 35분으로 단축한다는 것이다. 다만 나수티온 경제장관은 고속철 건설 업체 선정 절차와 착공 시기 등에는 언급하지 않았다. 또 나수티온 장관은 고속철의 상용속도를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밝혀 시속 200~250km 정도의 '중속철도'를 포함할 가능성을 배제하진 않았다. 자바 섬 고속철 수주를 놓고선 그간 일본과 중국이 치열한 경쟁을 벌였지만, 인도네시아 정부가 지난 4일 사업 자체를 보류한다고 돌연 공표했다. 인도네시아는 고속철 건설과 관련해 정부가 전혀 재정 부담을 지지 않고, 융자자금의 상환 보증도 않으며, 민간 주도로 진행한다는 3가지 조건을 제시하고 있다. 중국이 이들 조건 모두를 수용하고 고속철 건설에 나서겠다는 의향을 인도네시아 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진 만큼 현재로선 수주가 유력한 상태이다.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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