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제어시스템 국산화' 개발 참여 기업 확정
LS산전‧현대로템‧포스코엔지니어링 컨소시엄 선정
신호사업연구조합 안전성 평가 시작으로 과제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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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KTCS )' 개발 사업자, 내주 중 결정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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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고속철도에 사용될 열차제어시스템 국산화 개발과제에 참여할 기업이 확정됐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최근 열차제어시스템 국산화 제품 개발을 위한 업체 평가를 마치고 업체 선정 작업을 마무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철도공단은 지난달 ‘일반‧고속열차용 열차제어시스템 국산화 개발과제 제작사 공모’를 내고 제품 개발을 추진할 업체 모집에 나선 바 있다. 이와 관련 최근 지원업체의 시제품 평가를 실시, 최종적으로 3개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컨소시엄은 ▲LS산전 ▲현대로템 ▲포스코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다. 가장 먼저 참여기업으로 확정된 현대로템은 대아티아이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 제품 제작에 참가할 예정이다. LS산전은 신우이엔지, 테크빌과 함께 짝을 지었고 포스코엔지니어링은 서우건설산업과 함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업계에 따르면 LS산전과 현대로템은 이번 과제의 1단계 사업인 도시철도용 열차제어시스템 국산화 개발에도 참여한 바 있기 때문에, 사업 추진이 한층 원활해질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현대로템은 한국형 무선기반 열차제어시스템(KTCS)의 기반이 되는 유럽형 열차제어시스템(ETCS) 국산화 과제도 수행한 바 있다. 철도공단은 오는 28일 참여기업들을 대상으로 과업범위 등에 대해 논의한 뒤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제작 업체 선정이 마무리되면서 일반‧고속열차용 열차제어시스템 국산화 개발과제를 진행할 사업단이 완성된 모습을 갖추게 됐다. 오는 2017년 12월까지 3년 간 추진되는 이번 개발사업은 총괄 연구단을 중심으로 ▲무선통신기반 열차제어시스템 기술사양 실용화(1세부과제) ▲무선통신기반 열차제어시스템 제작 및 성능평가(2세부과제) ▲철도전용 무선통신망 표준화 연구(3세부과제) ▲철도전용 무선통신시스템 기술개발 및 성능평가(4세부과제) 등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다. 과제의 본격추진과 함께 사업 안전성 평가도 실시된다. 이번 과제에 참가하는 기관 중 하나인 철도신호사업연구조합은 최근 공고를 내고 KTCS 안전성 평가기관 선정에 나섰다. 이번 과제는 KTCS 요구사항을 토대로 제작되는 이번 시스템이 현장에 즉시 적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실시된다. 오는 9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2년 3개월여에 걸쳐 진행되며, 49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올해 실시되는 1차년도 사업은 내년 5월까지다. 업계 한 관계자는 “오는 28일쯤 철도공단과 함께 과업내용에 대한 논의를 실시하고,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라며 “이번에 참가하는 컨소시엄 대부분이 1단계 사업을 실시한 전력이 있는 만큼 사업 추진이 보다 원활히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전기신문 윤대원 기자 ydw@electime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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