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산관광단지 테마파크 사업' 파란불

GS컨소시엄 협약 조건 철회로 협상 급진전


동부산관광단지 테마파크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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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부산관광단지 핵심시설인 테마파크 사업에 파란불이 들어왔다.


부산도시공사는 최근 테마파크 사업 우선협상대상자인 GS·롯데컨소시엄이 그동안 협약 조건으로 제시했던 시설매수청구권 요구를 철회할 의사가 있다고 통보해왔다고 31일 밝혔다.


GS컨소시엄 측은 사업비 조달 과정에서 금융 비용을 아끼고자 사업시행자인 부산도시공사에 테마파크 놀이시설을 우선 매수하도록 하는 시설매수청구권을 계속 요구해왔다.

 

그러나 부산도시공사는 사업비 조달은 기본적으로 사업자가 해결해야 할 문제이며, 민간투자법상 지방공사인 부산도시공사가 관광단지 시설을 매수할 법적 근거도 없다며 수용을 반대했다.  


9월 중순 사업협약 체결할 예정


이 과정에서 지난해 11월 GS컨소시엄을 테마파크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이후 3차례나 본계약이 연기되는 등 계약에 차질을 빚으면서 테마파크 사업이 무산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다. 


부산도시공사와 GS컨소시엄은 다음 달 말까지 사업협약을 위한 세부협의를 마무리하고 이사회 의결을 거쳐 9월 중순 사업협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일정을 협의하기로 했다.


사업협약이 체결되면 사업법인 설립과 용지임대 계약 절차 등을 거쳐 2017년 착공에 들어가 2019년 테마파크를 완공할 계획이다. 


동부산관광단지 테마파크는 '오션 판타지아'(Ocean Fantasia)를 개발 콘셉트로, 모든 연령층의 국내외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사계절 휴양지로 개발된다.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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